손흥민, 토트넘 이적...남은 걸림돌은 군 문제

손흥민 토트넘 이적.

[트래블바이크뉴스] '손세이셔널' 손흥민(23)이 토트넘 이적의 꿈을 이뤘다.

지난 29일(한국시간) 영국 현지언론들은 "손흥민이 토트넘 이적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이적료는 약 400억 원.

손흥민은 입단 후 인터뷰서 "토트넘 입단으로 내 꿈인 영국 무대 진출의 꿈을 이뤘다"며 "앞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토트넘이 제시한 손흥민의 이적료는 월드클래스 선수인 페드로 로드리게즈(첼시)와 비슷한 수준. 그만큼 손흥민에 대한 토트넘의 기대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문제는 손흥민의 걸림돌이다. 병역혜택을 받지 못한 손흥민은 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4년 후면 합법적인 군 면제는 현재로서는 어렵다. 당시 2012년 런던 올림픽에 합류하지 못한 손흥민으로서는 뼈 아픈 일이지만, 손흥민이 축구 전성기에 군 입대를 하는 것은 피할 수 없다. 현재로서는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을 통해 병역혜택이 가능하다.

한편, 손흥민 토트넘 이적에 대해 누리들은 "손흥민 토트넘, 드디어 갔네" "손흥민 토트넘, 대박이다" "손흥민 토트넘, 정말 영국 갔네" "손흥민 토트넘, 토트넘 국민 팀" "손흥민 토트넘, 아스날 원수됐네" "손흥민 토트넘, 잘 해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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