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 회담 장기화.
[트래블바이크뉴스] 남북 고위급 회담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양측의 입장차에 대해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금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남북 고위급 회담과 관련, 북한의 지뢰도발 행위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를 받아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이번 남북 고위급 회담 성격은 현 사태를 야기한 북한의 지뢰 도발 행위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가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며 안보 위협과 관련해 확실한 뜻을 전달했다. 또한, 박 대통령과 국방부는 대북 확성기와 관련해 중단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앞서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우리 정부를 힐난하면서 "남조선 괴로도당의 무분별한 책동"이라며 "괴뢰 역적패당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만 하루 만에 '대한민국'에서 '괴뢰도당'으로 바꿔 언급했다.
북한이 우리 정부에 대해 '괴뢰'라고 표현한 이유는 우리 정부의 대북확성기 철수 거부 및 지뢰도발 사죄 등을 요구한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측하고 있다.
한편, 남북 고위급 회담과 관련해 누리꾼들은 "남북 고위급 회담, 요구 조건 관철해야죠" "남북 고위급 회담, 북한 어이가 없네" "남북 고위급 회담, 끝까지 사과는 받아내야" "남북 고위급 회담, 마라톤 회담 궁금하네" "남북 고위급 회담, 괴뢰도당이라니 북한괴뢰가 할 말은 아닌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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