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름의 낭만 속으로…”슬로베니아 & 크로아티아 유레일 기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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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름의 낭만 속으로…”슬로베니아 & 크로아티아 유레일 기차 여행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04.04 0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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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여행지,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를 유레일로 여행하는 법
크로아티아는 아름다운 해변과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바다를 가진 여행지로 아드리아해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 KRT
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라면 유럽의 여름을 낭만적으로 즐길 수 있는 기차여행을 추천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라면 유럽의 여름을 낭만적으로 즐길 수 있는 기차여행을 추천한다. 동유럽의 대표적인 여름 여행지,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를 유레일로 여행하면서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 블레드 호수,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 플리트비체 호수 여행을 즐겨보자.

유럽의 기차 여행 패스 브랜드, 유레일이 여름에 특히 더 아름다운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의 기차 여행 루트를 제안한다. 사진/유레일
유럽의 기차 여행 패스 브랜드, 유레일이 여름에 특히 더 아름다운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의 기차 여행 루트를 제안한다. 사진/유레일

유럽의 기차 여행 패스 브랜드, 유레일(Eurail)이 여름에 특히 더 아름다운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의 기차 여행 루트를 제안한다. 동유럽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두 나라는 아드리아해를 마주 본 채 나란히 붙어 있어 효율적인 기차 이동이 가능하다. 아기자기한 항구 도시의 정취부터, 초록빛 호수와 신비로운 동굴, 그리고 눈부신 아드리아해의 절경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의 추천 여행 경로는  ▲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Ljubljana), 블레드 호수(Lake Bled), 포스토이나(Postojna), 피란(Piran)과 ▲ 크로아티아 자그레브(Zagreb), 플리트비체 호수(Plitvice Lakes), 스플리트(Split), 흐바르섬(Hvar Island), 두브로브니크(Dubrovnik) 등이다.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

류블랴나 강변으로 이어지는 구시가지의 정취에서부터, 차별 없는 자유에 대한 열망이 가득한 메텔코바 시티 센터까지, 12세기부터 시작된 이 도시의 역사는 그 이야기에 끝이 없다. 사진/유레일
류블랴나 강변으로 이어지는 구시가지의 정취에서부터, 차별 없는 자유에 대한 열망이 가득한 메텔코바 시티 센터까지, 12세기부터 시작된 이 도시의 역사는 그 이야기에 끝이 없다. 사진/유레일

슬로베니아의 수도인 류블랴나는 유럽 내 주요한 철도 허브 중 하나이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헝가리, 크로아티아 등과 바로 연결되는 기차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류블랴나 강변으로 이어지는 구시가지의 정취에서부터, 차별 없는 자유에 대한 열망이 가득한 메텔코바 시티 센터까지, 12세기부터 시작된 이 도시의 역사는 그 이야기에 끝이 없다.

또한 활기찬 현대적인 도시로서 극장, 박물관 그리고 미술관(국립 미술관 등)이 있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교향악 오케스트라 중 하나가 있다. 12개 정도의 국제 페스티벌을 포함하여 매년 10,000개의 멋진 문화 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이 도시를 방문한다면 15세기에 건축된 류블랴나성(Ljubljana castle)에 꼭 들러보자.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호수

류블랴나에서 기차로 1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블레드 호수는 슬로베니아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이다. 사진/유레일
류블랴나에서 기차로 1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블레드 호수는 슬로베니아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이다. 사진/유레일

류블랴나에서 기차로 1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블레드 호수는 슬로베니아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이다. 그림 같은 호수 위 블레드 섬의 성당에서 소원을 이뤄주는 종을 울려보고자 많은 방문객이 플레타나(Pletana) 나룻배를 타고 방문한다. 여름철에는 호수에서 다양한 레저활동도 즐길 수 있다.

특이하고 매력적인 이 작은 도시에서는 바위에서 솟아오른 블레드 성(Bled Castle)이 진기하고 매력적인 블레드 섬(Bled Island)과 반짝이는 블레드 호수(Lake Bled)를 볼 수 있다.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

자그레브는 흥미로운 건축물들과 박물관들, 활기찬 야외 마켓이 즐비한 낭만적인 여행지다. 사진/유레일
자그레브는 흥미로운 건축물들과 박물관들, 활기찬 야외 마켓이 즐비한 낭만적인 여행지다. 사진/유레일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는 하루 세 번 이상 운영되는 기차로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와 연결되고 있다. 약 2시간 반의 여정이면 도시 간 기차 이동이 가능하다. 자그레브는 흥미로운 건축물들과 박물관들, 활기찬 야외 마켓이 즐비한 낭만적인 여행지다.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인 플리트비체 호수.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디나르알프스산맥 속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낸 자연의 걸작으로, 크고 작은 16개의 호수가 계단식으로 이어지며 그 사이로 아름다운 폭포들을 흩뿌린다. 사진/유레일
국립공원인 플리트비체 호수.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디나르알프스산맥 속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낸 자연의 걸작으로, 크고 작은 16개의 호수가 계단식으로 이어지며 그 사이로 아름다운 폭포들을 흩뿌린다. 사진/유레일

자그레브에서 버스로 약 2시간 반 이동하여 찾을 수 있는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국립공원인 플리트비체 호수.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디나르알프스산맥 속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낸 자연의 걸작으로, 크고 작은 16개의 호수가 계단식으로 이어지며 그 사이로 아름다운 폭포들을 흩뿌린다.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

국립 공원, 소금 호수, 포도원과 울창한 숲, 그리고 12세기 베네딕틴 수도원 등 휴식을 취하면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곳이 아주 많다. 사진/유레일
국립 공원, 소금 호수, 포도원과 울창한 숲, 그리고 12세기 베네딕틴 수도원 등 휴식을 취하면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곳이 아주 많다. 사진/유레일

웅장한 해안 도시인 두브로브니크(Dubrovnik)는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대리석 도로와 끝이 없이 펼쳐진 카페와 상점들이 있다. 도시 밖으로 나가면 아름다운 해변의 천국을 즐길 수 있다. 낙원과 같은 이곳에서 휴식을 즐기고 싶다면 인근에 있는 믈옛 아일랜드(Mljet Island)로 떠나 보자. 국립 공원, 소금 호수, 포도원과 울창한 숲, 그리고 12세기 베네딕틴 수도원(Benedictine Monastery) 등 휴식을 취하면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곳이 아주 많다.

한편, 유레일 패스는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유럽 전역에 걸친 유연하고 국경 없는 여행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유럽 비거주자를 위한 유레일 패스와 함께, 모든 연령대의 여행자는 유레일의 철도와 페리 네트워크를 이용해 유럽 내 33개국, 3만 개 이상의 목적지로 쉽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으며, 유레일 패스 구매는 Eurail.com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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