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관광청, “장벽의 도시에서 미래로 나가는 세계의 도시로 변화한 베를린으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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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관광청, “장벽의 도시에서 미래로 나가는 세계의 도시로 변화한 베를린으로 초대합니다”
  • 김효설 기자
  • 승인 2023.03.31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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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개 박물관과 600개의 미술 갤러리가 있어 매주 새로운 전시회가 줄을 잇는 ‘유럽 문화의 허브’
독일 베를린관광청 대표단이 한국 여행사와 미디어를 초청해 세계의 도시로 변화한 베를린의 매력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독일 베를린관광청 대표단이 한국 여행사와 미디어를 초청해 세계의 도시로 변화한 베를린의 매력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4년 만에 방한한 독일 베를린관광청 대표단이 한국 여행사와 미디어를 초청해 세계의 도시로 변화한 베를린의 매력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4년은 베를린 장벽 붕괴 35주년을 맞는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역사적인 사건을 통해 장벽의 도시에서 또 다른 미래로 나가는 세계의 도시로 변화한 베를린은 문화와 축제 그리고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새로운 베를린이 되었다. 사진/베를린관광청
2024년은 베를린 장벽 붕괴 35주년을 맞는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역사적인 사건을 통해 장벽의 도시에서 또 다른 미래로 나가는 세계의 도시로 변화한 베를린은 문화와 축제 그리고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새로운 베를린이 되었다. 사진/베를린관광청

지난 3월 2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여행사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유럽여행의 관문으로 세계적인 도시로 변화한 베를린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베를린관광청 부르크하르트 키에커(Burkhard Kieker) 청장을 비롯해 베를린관광청 랄프 오스텐돌프(Ralf Ostendorf) 마케팅 이사, 독일관광청 일본지사 아키라 니시야마(Akira Nishiyama) 매니저, 베를린 브란덴부르크공항 토마스 호프 앤더슨(Thomas Hoff Andersson) COO, 베를린 브란덴부르크공항 요하네스 모흐만(Johannes Mohmann) 시니어 마케팅 이사, 피터 윈클러(Peter Winkler) 주한 독일 대사관 부대사가 참석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이날 행사에는 베를린관광청 부르크하르트 키에커(Burkhard Kieker) 청장을 비롯해 베를린관광청 랄프 오스텐돌프(Ralf Ostendorf) 마케팅 이사, 독일관광청 일본지사 아키라 니시야마(Akira Nishiyama) 매니저, 베를린 브란덴부르크공항 토마스 호프 앤더슨(Thomas Hoff Andersson) COO, 베를린 브란덴부르크공항 요하네스 모흐만(Johannes Mohmann) 시니어 마케팅 이사, 피터 윈클러(Peter Winkler) 주한 독일 대사관 부대사가 참석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이날 행사에는 베를린관광청 부르크하르트 키에커(Burkhard Kieker) 청장을 비롯해 베를린관광청 랄프 오스텐돌프(Ralf Ostendorf) 마케팅 이사, 독일관광청 일본지사 아키라 니시야마(Akira Nishiyama) 매니저, 베를린 브란덴부르크공항 토마스 호프 앤더슨(Thomas Hoff Andersson) COO, 베를린 브란덴부르크공항 요하네스 모흐만(Johannes Mohmann) 시니어 마케팅 이사, 피터 윈클러(Peter Winkler) 주한 독일 대사관 부대사가 참석했다.

독일관광청 한국사무소 낸시 최 대표의 소개로 환영사에 나선 독일관광청 일본지사 아키라 니시야마(Akira Nishiyama) 매니저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독일 관광청 대표단이 한국에 방문해 베를린의 최신 소식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 자리에서 발표되는 베를린에 대한 정보들이 참석자들에게 베를린을 더욱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유용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베를린 관광청 부르크하르트 키에커 청장은“팬데믹 기간 개인 여행자들이 디지털을 활용한 '셀프 가이딩'으로 여행할 방법들을 많이 연구했다”면서 “교통 혁신을 통해 유럽의 새 관문으로 거듭나고 있는 베를린을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베를린은 한국에서 출발해 10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베를린 관광청 부르크하르트 키에커 청장은“팬데믹 기간 개인 여행자들이 디지털을 활용한 '셀프 가이딩'으로 여행할 방법들을 많이 연구했다”면서 “교통 혁신을 통해 유럽의 새 관문으로 거듭나고 있는 베를린을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베를린은 한국에서 출발해 10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사진/김효설 기자

이어서 베를린 관광청 부르크하르트 키에커 청장은 교통 혁신을 통해 유럽의 새 관문으로 거듭나고 있는 한국에서 10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는 베를린의 새로운 모습을 알렸다.

키에커 관광청장은 “2024년은 베를린 장벽 붕괴 35주년을 맞는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역사적인 사건을 통해 장벽의 도시에서 또 다른 미래로 나가는 세계의 도시로 변화한 베를린은 문화와 축제 그리고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새로운 베를린이 되었다. 특히, 베를린은 시내 한가운데 녹색공간이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2023년과 2024년에는 생기 넘치는 많은 행사가 이어진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베를린은 눈부시게 변화하는 젊은 도시로서 여행객들을 위해 추천 경로, 주변 명소 등 700개나 넘는 여행 팁을 알려주는 무료 앱을 선보인다”라고 강조했다.

2023년과 2024년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오는 5월에는 베를린 디자인 주간, 6월 스페셜올림픽, 7월 클래식 오픈 에어, 9월 베를린 마라톤 등 이벤트가 열린다. 2024년에는 베를린 장벽 붕괴 35주년을 기념하고, 유로 2024와 레이버 컵 등 국제적인 스포츠도 개최할 예정이다. 180개의 박물관과 600여 개의 갤러리가 있는 도시로, 세계적인 화가 에드바르트 뭉크의 전시가 2회나 열린다. 또한, 세계적인 수준의 음악 도시답게 베를린 최고의 클래식, 도이치 오페라, 베를린 콘서트 하우스와 한국의 세계적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을 한 베를린 필하모니 등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새로운 숙소가 계속 생기는가 하면 시내에는 채식을 주로 한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이 7개나 되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장, 현지식 “Kin Dec” 등 세계적인 감각의 맛도 선보이고 있다.

베를린 브란덴부르크공항 토마스 호프 앤더슨(Thomas Hoff Andersson) COO는 지난해 1,985만 명이 이용한 독일에서 세 번째로 큰 공항으로 자리매김한 브란덴부르크공항은 최첨단 IT 기술을 바탕으로 항공·철도·버스 등 교통을 연결하는 디지털 허브로 유럽 전역으로 편리하게 연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김효설 기자
베를린 브란덴부르크공항 토마스 호프 앤더슨(Thomas Hoff Andersson) COO는 지난해 1,985만 명이 이용한 독일에서 세 번째로 큰 공항으로 자리매김한 브란덴부르크공항은 최첨단 IT 기술을 바탕으로 항공·철도·버스 등 교통을 연결하는 디지털 허브로 유럽 전역으로 편리하게 연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김효설 기자

베를린 브란덴부르크공항 토마스 호프 앤더슨(Thomas Hoff Andersson) COO는 2020년 10월부로 베를린의 새로운 관문이 된 브란덴부르크공항(BER)도 소개했다.
“이제 브란덴부르크공항은 수도권의 새로운 관문으로 2020년 10월 모든 항공사가 신공항인 베를린 브랜덴버그 공항으로 이전했다. 지난해 1,985만 명이 이용한 독일에서 세 번째로 큰 공항으로 자리매김한 브란덴부르크공항은 최첨단 IT 기술을 바탕으로 항공·철도·버스 등 교통을 연결하는 디지털 허브로 유럽 전역으로 편리하게 연결하고 있다. 체크인 프로그램인 'BER Runway' 시스템을 통해 미리 체크인 희망 시간을 선택해 원하는 시간에 수속 절차를 밟을 수 있어서 더 이상 승객들이 체크인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도록 시스템을 진화시켰으며, 승객의 얼굴을 인식해 탑승권이 필요 없도록 한 ‘페이스 티켓’ 시스템도 1개월 이내 도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브란덴부르크공항은 보안 검색 시간을 예약하는 ‘BER 런웨이(Runway)’로 국제선의 경우 출발 72시간~1시간 30분 전까지 슬롯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 완료 시 QR코드가 발급된다. 현재 하루 6,000여 개의 슬롯을 제공해 전체 승객의 20~25%가 이용하고 있고, 여름까지 더 많은 슬롯을 확보할 예정이다. 셀프 체크인과 셀프 백드랍 이용객을 전체의 80%까지 늘려 효율적인 공항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외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장애를 가진 승객들을 돕는 ‘썬플라워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서비스 및 교량 탑승 수준이 높은 터미널 1과 빠른 반환점 및 도보 탑승을 위해 터미널 2가 설계가 되었다. 터미널 1의 바로 아래에는 공항철도가 있어 3.8유로면 공항과 베를린 도심을 25분 이내로 연결하고 함부르크, 드레스덴, 라이프치히, 하노버, 볼프스부르크와 같은 주요 도시들도 2시간 이내에 편안하게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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