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송끄란축제와 보령머드축제 국제교류 협약 체결,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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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송끄란축제와 보령머드축제 국제교류 협약 체결,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 김효설 기자
  • 승인 2022.08.16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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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정부관광청, 보령축제관광재단,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와 상호 교류 협약
‘아시아 3대 축제’로 선정된 보령머드축제가 태국 송끄란축제와 국제교류 협약 체결하고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한다. 사진/ 김효설 기자
‘아시아 3대 축제’로 선정된 보령머드축제가 태국 송끄란축제와 국제교류 협약 체결하고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한다. 사진/ 김효설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아시아 3대 축제’로 선정된 보령머드축제가 태국 송끄란축제와 국제교류 협약 체결하고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한다. 태국정부관광청은 12일 대천해수욕장 메리머드호텔에서 보령 축제관광재단,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와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지난 12일 대천해수욕장 메리머드호텔에서 충남 보령머드축제와 태국 송끄란축제가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두 축제 간 협약은 IFEA 아시아지부의 중재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지부는 지난달 ‘보령머드축제 산업화 국제세미나’에서 지라니 푼나욤(Jiranee Poonnayom)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장 등을 통해 보령머드축제와의 교류 협약을 제안한 바 있다.

태국정부관광청 수파손 청장은 “오늘 협약식을 통해서 보령 머드축제와 송끄란 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인지도를 높이고 상호협력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양국의 관광객도 증가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김효설 기자
태국정부관광청 수파손 청장은 “오늘 협약식을 통해서 보령 머드축제와 송끄란 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인지도를 높이고 상호협력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양국의 관광객도 증가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김효설 기자

송끄란축제는 지난해 보령머드축제와 함께 세계축제협회(IFEA) 아시아지부로부터 ‘아시아 3대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타삭 수파손(Yuthasak Supasorn) 태국정부관광청장, 김동일 보령시장,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회장 등이 참석했다.

태국 송끄란은 예로부터 현재까지 내려오는 태국의 전통으로 태국의 설날이기도 하다. 매년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태국 전역에서 열리는 송끄란축제는 로이 끄라통과 함께 태국의 대표적인 축제로 축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서로에게 물을 뿌리는 ‘물의 축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한 송끄란축제와의 협약으로 머드 축제가 세계화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다각적인 교류를 통해 머드 축제를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김효설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은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한 송끄란축제와의 협약으로 머드 축제가 세계화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다각적인 교류를 통해 머드 축제를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김효설 기자

보령 머드축제는 지구촌 최대의 여름 축제로 국적, 언어, 연령의 구분 없이 모두 하나가 되어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문화관광축제로도 선정되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보령 머드축제는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함께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은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한 송끄란축제와의 협약으로 머드 축제가 세계화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다각적인 교류를 통해 머드 축제를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강환 IFEA 아시아지부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남아권의 축제와의 교류를 강화해 아시아권 축제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김효설 기자
정강환 IFEA 아시아지부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남아권의 축제와의 교류를 강화해 아시아권 축제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김효설 기자

이어 태국정부관광청 수파손 청장은 “오늘 협약식을 통해서 보령 머드축제와 송끄란 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인지도를 높이고 상호협력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양국의 관광객도 증가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정강환 IFEA 아시아지부 회장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남아권의 축제와의 교류를 강화해 아시아권 축제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특히 “세계적인 축제가 북미와 남미, 유럽 중심에서 동남아권으로 옮겨가는 추세로 국내 축제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눈을 돌려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태국정부관광청은 머드광장 해변 특설무대와 머드체험존, 몹신부대 등에서 송끄란축제 전통무용을 선보이는 한편, 박람회에 태국 부스를 설치하고 재활용품으로 부채를 만들어 나눠주며, 송끄란축제 공연도 펼쳤다. 사진/ 김효설 기자
태국정부관광청은 머드광장 해변 특설무대와 머드체험존, 몹신부대 등에서 송끄란축제 전통무용을 선보이는 한편, 박람회에 태국 부스를 설치하고 재활용품으로 부채를 만들어 나눠주며, 송끄란축제 공연도 펼쳤다. 사진/ 김효설 기자

태국정부관광청 수파손 청장은 협약식을 마치고 기자단과 함께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시찰했다. 태국정부관광청은 머드광장 해변 특설무대와 머드체험존, 몹신부대 등에서 송끄란축제 전통무용을 선보이는 한편, 박람회에 태국 부스를 설치하고 재활용품으로 부채를 만들어 나눠주며, 송끄란축제 공연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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