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특별편 운항·아시아나 Rail & Fly 온라인 발권 서비스 오픈
상태바
대한항공,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특별편 운항·아시아나 Rail & Fly 온라인 발권 서비스 오픈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1.04.30 2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항공카드’ 출시 1주년 기념하는 특별기, 아시아나 독일 내 항공-철도 연결 네트워크 확대
대형항공사의 고객서비스가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대한항공카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특별편을 운항한다. 사진/대한항공
대형항공사의 고객서비스가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대한항공카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특별편을 운항한다. 사진/대한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대형항공사의 고객서비스가 다양해지고 있다. 대한항공이 대한항공카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특별편을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 출발 프랑크푸르트 행 아시아나 항공편 탑승 후, 계속해서 독일 내 주요 도시로 여행하는 고객을 위한 Rail & Fly 온라인 발권 서비스를 오픈해 독일 지역 여행에 편의성을 높였다.

‘대한항공카드’ 출시 1주년 기념,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특별편 운항

-A380 항공기 탑승, 인천-강릉-동해안-부산-대한해협-제주 상공 비행 후 인천으로

대한항공은 한앤컴퍼니와 기내식 기판사업 ‘영업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사진/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오는 5월 29일, ‘대한항공카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특별편을 띄운다. 사진/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오는 5월 29일, 현대카드와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파트너십으로 선보인 ‘대한항공카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를 띄운다.

이번 특별기는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카드’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됐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특별편은 A380 항공기(KE9021편)에 탑승해 오후 12시 30분 인천공항 제1 여객터미널을 출발, 강릉-동해안-부산-대한해협-제주 상공을 비행한 후 오후 3시에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판매 좌석은 ▲일등석 12석 ▲프레스티지석 94석 ▲일반석 164석 등 총 270석이며, 대한항공카드 고객에게만 예약의 자격이 주어진다. 1주년 이벤트에 맞춰 공제 마일을 기존 대비 최대 50% 낮추었으며, 대한항공카드 고객은 본인이 보유한 마일리지에서 탑승 클래스별로 각각 ▲5만 ▲3만 ▲1만 마일리지를 공제하여 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탑승객을 위한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HL7530 네임택 Special Edition’과 더불어 대한항공카드 Plate 활용 굿즈, 1주년 기념 감사 카드와 엽서가 제공된다. 또한, KF94 마스크 3매, 손 세정제, 손 세정 티슈 등으로 구성된 세이프티 키트(Safety kit)와 그간 상위 클래스에서만 제공되던 대한항공 어메니티(Amenity)도 모든 탑승객에게 제공된다.

비행 당일 일반석 승객 중 다섯 명을 추첨해 프레스티지석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되는 깜짝 행운의 기회도 제공된다. 프레스티지석, 일등석 승객 중 다섯 명에는 공제 마일 50% 페이백 추첨을 한다. 기내에서는 특급호텔 숙박권, 리모와 캐리어, 국내선 항공권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면세점 쇼핑을 즐기고 싶다면 대한항공카드 특별기에서 마련한 다양한 면세 혜택도 주목할만하다. 대한항공 기내 면세에서는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인기 주류 최대 45%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구매금액별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운항 당일은 기내 면세품을 판매하지 않음으로, 기내 면세 물품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들은 탑승 전날 오전 11시까지 대한항공 기내 면세 사이트에서 사전 구매를 해야 한다.

그 밖에 항공권 구매 및 혜택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과 현대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5월 7일 오후 3시부터 한진관광 특별 사이트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대한항공카드 고객은 마일리지를 공제하여 본인 포함 가족 4인까지 예약할 수 있다. 또한, 대한항공 카드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이더라도 발권 직전까지 신규 가입하면 발권의 기회가 주어지며, 카드 사용에 따라 최대 5천 마일리지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특별기는 인천공항 제1 여객터미널의 무착륙 관광비행 전용 동선을 이용한다. 국제선 항공편과 동일한 출입국 절차를 진행하므로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기내 취식 금지 지침에 따라 기내식과 음료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카드 출시 1주년을 맞이하여,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성원해주신 고객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고객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아시아나, “독일 여행에 편의성 더한다” 항공-철도로 연결 네트워크 확대

-독일 10개 주요 도시, 온라인으로 항공-철도 연결 티켓 One-Stop 구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삿포로 노선 신규 취항 기념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은 아시아나항공 A380-1 항공기. 사진 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항공-철도 연계 운송, 'Rail & Fly 온라인 발권 서비스'를 오픈해 독일 지역 여행에 편의성을 높였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아시아나항공이 'Rail & Fly 온라인 발권 서비스'를 오픈해 독일 지역 여행에 편의성을 높였다. 「Rail & Fly 서비스」는 인천-프랑크푸르트 구간은 항공을 탑승하고, 프랑크푸르트-독일 내 도시 구간은 독일철도(Deutsche Bahn, DB)를 이용하는 항공-철도 연계 운송 서비스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오프라인으로만 가능했던 「Rail & Fly 서비스」를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프랑크푸르트 도착 후 철도를 이용해 ▲ 뮌헨 ▲ 베를린 ▲ 함부르크 ▲ 슈투트가르트 ▲ 뒤셀도르프 등 10개 주요 도시로 이동할 수 있으며, 반대로 주요 도시에서 철도로 프랑크푸르트 도착 후 아시아나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예약 시, 출발지 또는 도착지에 '독일 도시명+철도역'을 선택 후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Rail & Fly 항공권(철도 구간이 포함된 항공권)을 구매한 후에는 철도 승차권도 사전에 발급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개편을 진행한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다시 우리 곁에 '여행'이 돌아오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독일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한발 앞서 이번 개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매주 수, 금, 일요일 운항하고 있으며, 인천 출발은 12시, 프랑크푸르트 출발은 현지 시각 18시 30분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