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산의 산세와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 전북 정읍 ‘무성서원’의 설경
상태바
“성황산의 산세와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 전북 정읍 ‘무성서원’의 설경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1.01.10 0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아한 건축미와 함께 눈꽃에 덮인 은행나무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자태
정읍시 전역에 눈꽃 향연이 펼쳐진 가운데 칠보면 무성리에 자리한 무성서원이 순백의 하얀 옷으로 갈아입었다. 사진/ 정읍시
정읍시 전역에 눈꽃 향연이 펼쳐진 가운데 칠보면 무성리에 자리한 무성서원이 순백의 하얀 옷으로 갈아입었다. 사진/ 정읍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정읍시 전역에 눈꽃 향연이 펼쳐진 가운데 칠보면 무성리에 자리한 무성서원(사적 제166호)이 순백의 하얀 옷으로 갈아입었다.

지난 8일, 온종일 내린 함박눈이 내린 무성서원 일대는 우아한 건축미와 함께 눈꽃에 덮인 은행나무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자태를 자아낸다. 특히, 서원 뒤 병풍처럼 두른 성황산의 산세와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절경을 자랑한다.

무성서원은 신라 말 학자인 고운 최치원의 위패와 초상이 모셔져 있는 서원으로 정읍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사진/ 정읍시
무성서원은 신라 말 학자인 고운 최치원의 위패와 초상이 모셔져 있는 서원으로 정읍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사진/ 정읍시

무성서원은 신라 말 학자인 고운 최치원(857년 ~ ?)의 위패와 초상이 모셔져 있는 서원으로 정읍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고종 5년(1868년) 흥선대원군의 대대적인 서원 철폐령 속에 살아남았던 47개 서원 가운데 하나이자 전라북도 유일의 서원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