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비축기지, ‘빛의 바다’ 조명 전으로 화려한 바다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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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비축기지, ‘빛의 바다’ 조명 전으로 화려한 바다로 변신
  • 김채현 기자
  • 승인 2021.01.0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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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탱크 빛 축제, 2월 21일까지 개최
문화비축기지에서 겨울 탱크 빛 축제, ‘빛의 바다’ 조명 전이 열린다. 칠흑 같은 바닷속을 유영하는 물고기들의 생명력, 꿈과 도전을 상징하는 고래를 통해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 문화비축기지
문화비축기지에서 겨울 탱크 빛 축제, ‘빛의 바다’ 조명 전이 열린다. 칠흑 같은 바닷속을 유영하는 물고기들의 생명력, 꿈과 도전을 상징하는 고래를 통해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 문화비축기지

[트래블바이크뉴스=김채현 기자] 문화비축기지에서 겨울 탱크 빛 축제, ‘빛의 바다’ 조명 전이 열린다. 칠흑 같은 바닷속을 유영하는 물고기들의 생명력, 꿈과 도전을 상징하는 고래를 통해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문화비축기지에서 겨울 탱크 빛 축제 ‘빛의 바다’ 조명전시를 개최한다. 오는 2월 21일까지 약 2개월 동안 문화마당과 야외산책로 등 야외공원 곳곳이 화려한 ‘빛의 바다’로 변신한다. 조명 운 영시간은 매일 저녁 5시부터 9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산책할 때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 들어서면 ‘아트스페이스 용궁’이 맞이한다. ‘오천 마리의 정어리 떼’가 줄지어 유영하는 사이로 ‘대형 거북이’와 ‘바다사자’가 노니는 모습을 한지 등으로 제작했다. 사진/ 문화비축기지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 들어서면 ‘아트스페이스 용궁’이 맞이한다. ‘오천 마리의 정어리 떼’가 줄지어 유영하는 사이로 ‘대형 거북이’와 ‘바다사자’가 노니는 모습을 한지로 만든 등으로 제작했다. 사진/ 문화비축기지

조명 전은 아트스페이스 용궁, T6 옆 대나무 숲 계단, T4 앞 등 문화비축기지의 야외공원에서 열리는데, 우선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 들어서면 ‘아트스페이스 용궁’이 맞이한다. ‘오천 마리의 정어리 떼’가 줄지어 유영하는 사이로 ‘대형 거북이’와 ‘바다사자(강치)’가 노니는 모습을 한지 등(燈)으로 제작했다.

‘탱크 6(T6)’로 올라가는 계단에선 헤엄치는 ‘물고기 떼’를 따라가 보자. 풀숲 이곳저곳에서 귀여운 고양이와 생쥐, 비둘기들이 나타난다. 길가의 나무 그루터기 조명등에 잠시 쉬어 가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다.

‘탱크 5(T5)’와 ‘매봉산 둘레길’ 방향으로 가는 길목에서는 거대한 무지갯빛 고래가 꿈의 조각들을 뿌리며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사진/ 문화비축기지
‘탱크 5(T5)’와 ‘매봉산 둘레길’ 방향으로 가는 길목에서는 거대한 무지갯빛 고래가 꿈의 조각들을 뿌리며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사진/ 문화비축기지

‘탱크 5(T5)’와 ‘매봉산 둘레길’ 방향으로 가는 길목에서는 거대한 무지갯빛 고래가 꿈의 조각들을 뿌리며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알록달록한 여러 색의 조각들로 만들어진 고래 조명등은 작은 희망이 모여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이번 ‘빛의 바다’ 조명전시를 준비한 임영택 예술감독은 “칠흑 같은 심연, 그 바닷속을 유영하는 오천 마리의 작은 물고기들이 보여주는 생명력과 꿈과 도전을 상징하는 고래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많은 시민에게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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