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여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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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여행 가이드
  • 김효설
  • 승인 2014.03.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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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문명의 발상지 멕시코시티. 유네스코로부터 도시전체를 유적지로 지정받았다.
마야문명의 발상지 멕시코시티. 유네스코로부터 도시전체를 유적지로 지정받았다.

북아메리카 남서단에 위치한 멕시코는 마야, 톨테크, 아스텍의 인디오 문명의 발생지로 전세계 여행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위치 멕시코는 북쪽으로는 미국,남쪽으로는 과테말라 및 벨리즈 등과 접경을 이루고 있다.

면적 1,958,201㎢로 세계 12위 규모로 한반도의 약 9배,남한의 약 20배 크기에 달한다.

수도 멕시코의 수도는 멕시코시티. 서반구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도시의 하나이며, 중남미 제일의 대도시로 16세기 이후 라틴 아메리카 문화의 중심지이다. 주요도시로는 과다라하라, 몬테레이가 있다.

기후 고지대와 저지대로 나누어지는데,저지대는 고온다습하고,고지대는 온난건조하다.

멕시코를 여행하려면 우기가 시작되는 7월 전에 가는 것이 좋다.

역사 멕시코는 전역에 걸친 유적지가 자그마치 4만 여 곳에 이르는 나라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유적지인 셈이다.이 가운데 멕시코시티는 유네스코로부터 도시 전체를 하나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받은 대단위 유적지이다. 올메카,테오티와칸,마야 등 고대문명의 흔적들은 물론 스페인 정복기 문화까지를 포함한 3천 여년의 역사가 도시 곳곳에서 숨을 쉬고 있다.

그러나 1521년 스페인의 코르테스에 의해 정복된 후, 파괴된 인디오 문명의 폐허 위에 유럽식의 호화로운 건물이 들어서게 됨에 따라 멕시코 시에는 고대·근대·현대의 모든 요소가 집결되어 있다.

가는 방법 유카탄 반도의 마야를 찾아가려면 멕시코시티로 가야하는데, 멕시코시티까지 직항은 없다. 미국의 로스엔젤레스나 타 도시를 경유하여야 한다. 로스엔젤레스로 가는 직항은 대한항공(KE), 아시아나항공(OZ), 유나이티드 항공(UA), 필리핀항공(PR), 브라질항공(VP), 노스웨스트항공(NW)이 오전 10:30부터 오후 21:05까지 다양하게 매주 51편 운항한다.

멕시코 국민의 92.6%가 카톨릭을 믿고 있으며,나머지는 기독교,샤머니즘 등을 신봉하고 있다.

미국 비자가 없다면 캐나다 밴쿠버를 경유한다. 거리는 5,973마일로 소요시간은 직항편이 10시간 50분이 걸린다. 동경 등 다른 지역을 경유해서 가면 시간이 약 3시간정도 더 소요된다.

로스엔젤레스-멕시코시티 구간은 에어로 멕시코, 에어 캘리포니아 등이 운항을 하며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 멕시코시티에서 세계 최고의 휴양지 칸쿤까지는 수시로 운행하며 2시간이 소요된다.

비자 체재 기간 90일 이내는 비자가 필요 없다. 멕시코와 한국은 무비자협정이 체결되어 있다.

시차 대부분의 멕시코는 한국보다 9시간(한국 1시에 멕시코시티 10시)이 늦다. 바하 캘리포니아 수르(Baja California Sur)와 북서부의 몇 주들은 8시간, 바하 캘리포니아 북쪽 일부분은 7시간 이 늦다.

전압 120V 60Hz.

먹 거리 매콤한 살사 소스와 칠리가 있기 때문에 멕시코의 음식은 대체로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 대표적인 요리는 타코. 옥수수 가루로 만든 얇고 부드러운 토티야(전병)에 돼지고기, 닭고기, 콩, 야채, 치즈 등을 넣고 싸먹는 것으로, 누구의 입맛에도 맞는 음식이다. 고급 레스토랑을 제외하고 값은 한국과 비슷하다. 맥주는 익히 알려진 코로나를 비롯해 종류가 많다.

멕시코에 왔다면 데킬라 한 잔, 혹은 독한 술에 약하다면 코로나에 레몬을 넣어 먹는 것도 데킬라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또 세계에서 최고의 상품으로 인정받는 아보카도도 맛보면 좋다.

여행 시즌 멕시코 여행을 하기에 가장 좋은 기간은 2월에서 6월 사이이다. 우기가 있는 7월 전에 가는 것이 여행하기 좋고 멕시코 해변 쪽으로 여행을 가는 경우에는 11월에 가는 것이 좋다. 날씨도 상쾌하고, 물가도 성수기인 12월보다 상대적으로 싸기 때문이다.

9월과 10월에는 캐리비언 해안 쪽에서 허리케인이 일어날 수 있고, 겨울인 12월부터 2월까지는 멕시코시티의 스모그가 가장 심하니 이 때를 피해서 여행하는 것이 좋다. 

멕시코시티는 2,240의 고도에 위치한 도시로 고산병을 예방하기 위해 여행일정을 여유롭게 잡는 것이 좋다. 

고산병 해발 3,000m 미만의 지대이긴 하지만 2,240m의 고도이므로 고산병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니 관광 시 주의를 하는 것이 좋다. 될 수 있으면 말을 적게 하고 심한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증세는 호흡이 조금씩 가빠지고 머리가 어지러우며 아프다. 식욕도 감퇴되고 쉽게 피로해지니 여행일정을 조금 여유 있게 갖는 것이 좋다.

식수와 위생 수돗물을 마시면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미네랄워터나 끊인 물, 엘레트로푸라 병에 담긴 물을 먹어야 한다. 또한 공중 화장실의 수가 적고  위생적이지는 않은 편이니 레스토랑, 박물관, 유적관광지 등의 화장실이 있는 곳에서는 될 수 있으면 들리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 멕시코를 방문하기 위해서 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다. (단, 황열병이 있는 나라에서 멕시코로 들어갈 경우에는 접종을 증명하는 문서가 필요하다.) 멕시코의 남부에서는 말라리아에 걸릴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외딴 지역으로 들어가는 경우에는 디프테리아, 간염, 장티푸스, 파상풍균에 대한 예방 접종을 미리 하도록 한다.

도시 전체가 미 발굴 대 유적이라 할 만한 멕시코시티는 유네스코로부터 도시 전체를 하나의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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