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동심을 찾아 떠나는 기차여행, ‘동해산타열차’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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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동심을 찾아 떠나는 기차여행, ‘동해산타열차’ 개통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8.1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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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분천까지… 매주 수∼일 강릉역과 분천역 1회 왕복 운행
19일 개통된 동해산타열차는 매주 수∼일 강릉역과 분천역을 1회 왕복 운행한다. 사진/ 코레일
19일 개통된 동해산타열차는 매주 수∼일 강릉역과 분천역을 1회 왕복 운행한다. 사진/ 코레일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철도(코레일, 강원본부장 한병근)는 19일부터 강릉역과 분천역을 오가는 동해산타열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릉에서 분천산타마을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게 된다.

동해산타열차는 편백과 라벤더 향을 담은 일반실과 칸막이가 설치된 가족실로 구성되어 있다. 2호 차에는 100인치가량의 가상화면에서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과, 커피콩 빵 등 지역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동해산타열차는 매주 수~일, 강릉역과 분천역을 1회 왕복한다. 강릉역에서 출발해 묵호, 정동진, 동해, 신기, 도계, 동백산, 철암, 석포, 승부, 양원, 비동역을 거쳐 분천역까지 약 2시간 30분간 운행한다.

동해산타열차의 운임은 성인 기준 강릉역 출발 14,600원, 동해역 출발 9,700원이다. 승차권 예매는 전국 역 창구나 모바일 앱 ‘코레일톡’, 한국철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철도 고객센터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병근 한국철도 강원본부장은 “동해산타열차 개통을 위해 지자체와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강원과 경북을 연결하는 동해산타열차가 동해안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지속헤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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