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가볼만한 유럽 이한치한 여행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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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가볼만한 유럽 이한치한 여행지는?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1.21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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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스위스 알레치 빙하, 독일 추크슈피체 산 등
아이슬란드는 북쪽 나라임에도 기후가 따뜻해 강이 1년간 어는 법이 없고 녹음이 우거진 푸른 땅이다.  사진 출처/ 아이슬란드관광청
1월 20일 대한(大寒)을 맞아 코끝에 머문 추위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이한치한 여행지 세 곳을 소개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120일은 24절기 중 마지막인 대한(大寒)이다. 대한을 맞아 코끝에 머문 추위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이한치한 여행지 세 곳을 소개한다.

우선, 아이슬란드는 오로라, 폭포, 빙하가 만들어낸 경관 등 낯선 풍경이 매혹을 자아내는 곳이다. 독특한 경관 덕에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해서 스카프타펠 국립공원은 영화 인터스텔라’, ‘프로메테우스와 드라마 시리즈 왕좌의 게임촬영지로 활약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블루라군 야외 온천욕은 거대한 규모의 온천 호수가 빚어내는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잊지 못할 겨울의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만년설을 품은 나라 스위스는 순결무구한 자연과 교감하며 순도 높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사진/ KRT
만년설을 품은 나라 스위스는 순결무구한 자연과 교감하며 순도 높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사진/ KRT

만년설을 품은 나라 스위스는 순결무구한 자연과 교감하며 순도 높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알프스 중심부에 해당하는 발레주에는 매력적인 도시 체르마트와 명봉 마테호른, 유럽에서 가장 긴 알레치 빙하가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이름 올린 알레치 빙하는 알프스에서 빙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1933년경부터 보호 조치가 취해졌다고 알려졌는데,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된 경관이 두 눈을 사로잡는다. 미학적인 가치 외에도 학술적, 생태학적 가치를 지닌 곳이다.

츄크슈피체 산은 여름에도 만년설을 볼 수 있다고 알려진 독일의 최고봉이다. 사진/ KRT
츄크슈피체 산은 여름에도 만년설을 볼 수 있다고 알려진 독일의 최고봉이다. 사진/ KRT

츄크슈피체 산은 여름에도 만년설을 볼 수 있다고 알려진 독일의 최고봉이다. 높이는 약 2,962m로 세 개의 빙하, 네 개의 국경에 걸친 400여 개의 알프스 봉우리들의 파노라마가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츄크슈피체는 일 년 내내 계절에 따라 다양한 풍광을 빚어내지만 겨울 시즌에는 특히 독일 알프스의 숨막히는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스키, 스노보드, 썰래 경주 등 겨울 스포츠를 비롯 파노라마 레스토랑, 교회와 이글루 마을 등 즐길 거리와 신선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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