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 경찰조사 무혐의, 검찰 원점서 재수사.
[트래블바이크뉴스] 성폭행 혐의를 받았던 심학봉 전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경찰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3일, 심학봉 의원을 2시간 가량 조사한 후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심학봉 의원은 경찰조사에서 성폭행 혐의는 물론, 회유와 협박도 전면 부인했으며, 경찰은 피해자가 진술의 번복과정에서 심 의원과 일치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구지검은 이번 사건을 원점에서 재수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경찰의 부실수사라는 질타가 이어지자, 사건을 송치 받은 검찰이 전면 재수사를 통해 해당 사건의 진위 여부를 가리겠다는 것이다.
한편, 심학봉 의원은 경찰조사를 앞두고 여론의 질타가 이어지자, 새누리당을 탈당해 또 다른 논란의 씨앗을 남겼다.
심학봉 경찰조사 결과에 누리꾼들은 "심학봉 경찰조사, 2시간 조사 후 무혐의라니" "심학봉 경찰조사, 졸속수사네" "심학봉 경찰조사, 이러니 안 믿지" "심학봉 경찰조사, 철저하게 조사하라" "심학봉 경찰조사, 성폭행 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조사를 확실히 해달라는 것인데" "심학봉 경찰조사, 여론만 더 악화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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