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축제로 떠나는 독일, 로맨틱 유럽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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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축제로 떠나는 독일, 로맨틱 유럽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7.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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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더욱 화려하게 만드는 독일 페스티벌, 가볼 만한 곳은?
낭만적인 유럽의 분위기를 느끼면서,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유럽 여행지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 독일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여름의 절정이 다가오면서 해외를 찾는 여행자가 늘어나고 있다. 낭만적인 유럽의 분위기를 느끼면서,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여행지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독일은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와 특별함이 가득한 축제로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오는 8월 독일로 떠나 여행도 즐기고, 페스티벌에 참가해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오는 8월 10일 독일의 라인강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뤼데스하임부터 본까지 장엄한 불꽃놀이가 라인강과 도시를 따라 빛으로 물들이기 때문이다.

오는 8월 10일 독일의 라인강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 독일 관광청

로맨틱한 밤하늘의 매혹적인 불빛 아래에서 조명으로 빛나는 배들이 미끄러지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특별한 독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사과와인 축제가 여행자를 기다린다. 프랑크푸르트는 포도 대신 사과로 만든 술이 매우 유명한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사과 와인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오는 8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며 사과 와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과 음식들과 프랑크푸르트 미식까지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청색과 회색의 벰벨 도자기로 음식의 맛은 물론 멋까지 더해보자.

세계에서 가장 큰 항해 축제인 트라베뮌데 항해 위크가 올해로 130주년을 맞이했다. 사진/ 독일 관광청

세계에서 가장 큰 항해 축제인 트라베뮌데 항해 위크가 올해로 130주년을 맞이했다. 수만 명의 수상 스포츠팬들이 찾는 이 축제는 독일의 대표 해양 리조트와 바다축제가 어우러진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약 25개국에서 온 3000여 명의 선원들이 세계 최대 보트 경주에서 경쟁하며 눈길을 끄는 경관과 함께 다양한 음악축제가 함께 열려 여름날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여름의 복작거림을 피해 점잖은 휴가를 보내고 싶은 여행자라면 바이에른주로 향해보자. 매년 이 시기가 찾아오면 바이로이트의 프랑코니안 마을에 바그너 오페라팬들이 모여든다.

매년 이 시기가 찾아오면 바이로이트의 프랑코니안 마을에 바그너 오페라팬들이 모여든다. 사진/ 독일 관광청

오는 8월 28일까지 바이로이트 극장에서 열리는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은 바그너의 주요 작품들을 선보이는데, 단 한 사람의 작곡가 바그너의 작품을 만나기엔 8월만큼 좋은 때는 없다.

오는 8월 3일부터 4일까지 2019 브레머하펜 시네마도 빼놓을 수 없다. 아주 특별한 여행을 원하거나 영화마니아라면 주목해볼 만한 축제이다.

항구에 있는 간이의자에 앉아 석양을 바라보며 엄선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클래식 영화뿐만 아니라 특이한 개성의 독립영화 등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된다.

오는 8월 3일부터 4일까지 2019 브레머하펜 시네마도 빼놓을 수 없다. 아주 특별한 여행을 원하거나 영화마니아라면 주목해볼 만한 축제이다. 사진/ 독일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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