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스톡홀름] 김효설 기자 스톡홀름을 방문했다면 박물관이아 미술관을 꼭 방문하는 것은 필수. 스웨덴의 선박제조 기술뿐만 아니라, 전통가옥과 풍습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예술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바사박물관을 비롯한 스칸센 민속촌까지 두루 둘러봐야 진정 스웨덴을 여행했다고 할 수 있다.
스웨덴 스톡홀름 방문 시 꼭 들러야 할 박물관 BEST 5
1위 Vasa museet (바사박물관)
- Galärvarvsvägen 14, 115 21 Stockholm
- tel +46 (0)8-519 548 00
- www.vasamuseet.se
- 북구 3국을 통틀어 최다 방문객을 자랑하는 박물관으로, 17세기 처녀항해 20분 만에 침몰한 스웨덴 최초의 전함 ‘바사(Vasa)호'의 실물 및 관련 기록 자료와 수장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동 박물관의 자료 및 소장품을 통해 스웨덴의 뛰어난 선박 제조 기술뿐 만 아니라 침몰선 인양 기술 및 유물 복구 기술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2위 Skansen (스칸센)
- Djurgårdsslätten 49-51, 115 93 Stockholm
- tel +46 (0)8-442 80 00
- www.skansen.se
- 스웨덴의 전통과 시골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야외 민속촌으로, 스웨덴 전역에서 직접 옮겨놓은 전통 가옥 150여 채를 통해 각 지역적 특성을 비교할 수 있다. 또한 한곳에 위치한 동물원에서는 북구 사슴, 늑대, 곰 등 북유럽에 서식하는 야생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3위 National Museet (국립 박물관)
- Södra Blasieholmshamnen, 103 24 Stockholm
- tel +46 (0)8-519 543 00
- www.nationalmuseum.se
- 스웨덴 최대 규모의 미술관으로, 회화, 조각, 수공예품, 스케치, 판화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연간 10여 회의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4위 Naturhistoriska riksmuseet (국립자연사박물관)
- Frescativägen 40, 104 05 Stockholm
- tel +46 (0)8-519 540 00
- www.nrm.se
- 지구의 역사와 자연 환경의 변천사에 대한 자료가 상설 전시되어 있으며, 상시 특별전을 열고 있다. 스웨덴의 자연과 동물에 관심 있는 여행자들에게 추천하는 박물관으로, 동 박물관에는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IMAX 영화관을 경험할 수 있다.
5위 Morderna Museet (현대미술관)
- Skeppsholmen, 103 27 Stockholm
- tel +46 (0)8-5195 5200
- www.modernamuseet.se
- Picasso, de Chirico, Klee, Klein, Rauschenberg, Johns, Warhol 등 다양한 장르의 주요 작품들이 시대별로 무료 상설 전시되어 있으며, 연간 10회 이상의 특별전을 유료로 운영하고 있다. 스톡홀름 시내의 작은 섬에 위치한 동 미술관은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한 디자인으로도 유명하며, 정원에 조성되어 있는 모형 및 조각 공원 또한 아름답다.
한반도 2배 면적을 지닌 스웨덴 왕국
스웨덴의 정식국명은 스웨덴 왕국이며, 수도는 스톡홀름(Stockholm). 약 949만 명이 살고 있는 이 곳은 면적이 약 450,294㎢로 한반도 약2배 크기다. 주요 도시는 중부의 스톡홀름과 북부 키루나, 남부의 말뫼 지역.
가는 방법: 우리나라에서 스톡홀름까지 직항편은 없으며, 유럽의 주요도시를 경유하여 스칸디나비아 항공을 이용해서 갈 수 있다. 암스텔담으로는 대한항공이 주 3회, 네덜란드 항공이 주 4회 운항하고 있으며, 비행시간은 11시간 20-30분이다. 취리히로는 대한항공이 주3회, 스위스 항공이 주 3회 운행되며, 비행시간은 11시간 35-50분이다. 유럽 주요 도시에서 스톡홀름까지는 1시간 30-50분 정도 소요된다.
공항: 스톡홀름에는 알란다 공항과 브롬마 공항이 있다. 알란다 공항은 스톡홀름에서 북쪽으로 45Km정도 떨어져 있으며, 국제선과 국내선이 있다. 브롬마 공항은 시내 서쪽으로 5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국내선과 단거리 소형 국제선 전용 공항이다. 스카브스타 공항은 스톡홀름 시내 남쪽으로 100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영국을 왕복하는 항공이다.
여행시즌: 여행을 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6월에서 9월이다. 특히 7-8월의 경우 평균기온이 15-22℃로 지내기 좋고 낮 시간도 길어 밤늦게 까지 스웨덴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시차와 전기 시스템: 우리나라보다 8시간 늦으며, 3-9월간의 서머타임 실시 기간에는 7시간 늦다. 전기는 220V/50Hz를 사용.
기후와 평균기온: 북극권 온대성 기후로 겨울은 길고 추우며 여름은 따뜻하다. 스톡홀름은 북위 60도에 위치하고 있으나 멕시코 난류로 인하여 같은 위도의 다른 지역에 비해 기후가 따뜻하다. 스톡홀름의 평균기온은 여름 (6~8월) 섭씨 15~17도, 겨울 (12~2월) 섭씨 -1 ~-4도.
언어와 화폐:스웨덴어를 사용하며, 화폐단위는 크로나 (Krona, SEK) 유로화 미가입. 1 USD= 6.5 SEK (2013. 12. 6 현재)
팁 제도: 대부분 청구서에 봉사료가 포함되어 있으나, 필요 시 약 5~10% 팁을 지불.
한국식당: 남강, 서울, 아리랑, 코리아나, 부산 등 5개소가 있다.
여행정보 웹사이트: www.visitsweden.com (스웨덴 일반)/www.stockholmtown.com (스톡홀름 시)
사진자료제공http://imagebank.sweden.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