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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보다 저렴하다” 가성비 최고의 해외여행지 베스트5먹기 위한 여행? 사진 찍기 위한 여행? 여름휴가? 저렴하게 해결한다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6.25 15:13
조금만 세상을 넓게 보면 많이 누리면서 돈은 적게 드는 여행지가 수두룩하다. 사진/ 태국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해외여행객의 숫자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전보다 잘살게 되었다는 의미도 있지만 해외여행에 전보다 돈이 많이 들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는 여행 여건이 변했기 때문인데 그 가운데는 현지 숙박업소의 다각화, 저비용항공사의 증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조금만 세상을 넓게 보면 많이 누리면서 돈은 적게 드는 여행지가 수두룩하다. 교통, 미식, 숙박 등을 종합해 볼 때 국내여행보다 싼 가성비 갑 해외여행지는 어디일까.

먹기 위한 여행이라면 대만

같은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으니 여행비용이 다운되는 것은 당연한 일. 사진/ 타이완관광청

대만이 미식의 천국으로 불리는 것은 중국, 일본의 영향을 두루 받은 데다 고유의 객가 문화를 바탕으로 식재료와 요리 방법에 있어 다양성을 이룩한 때문일 것이다. 대만이 망고빙수와 버블티의 고향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

또한 대만은 야시장이 발달해 유명 레스토랑에 견줄 만큼 뛰어난 맛집과 만날 수 있다. 같은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으니 여행비용이 다운되는 것은 당연한 일.

수도인 타이베이를 조금만 벗어나면 숙박비까지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다. 대만은 거리가 가까워 항공료까지 저렴하다.

배낭여행자의 천국 카오산로드

마사지에 숙소 요금까지 저렴하니 카오산로드 만큼 가성비 높은 해외여행지도 드물다. 사진/ 태국관광청

카오산로드가 있어 태국 배낭여행객은 끼니 걱정이 없다. 말이 배낭여행이지 다들 큼직한 트렁크 하나씩 끌고 태국으로 이동한다. 전통시장이 발달해 즐거운 쇼핑이 함께하기 때문이다.

태국음식은 4대 미식에 속할 만큼 맛있는데 카오산로드에는 저렴한 가격에 길거리음식부터 고급요리를 즐길 수 있어 배낭여행자의 푸드코트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키오산로드에서 가장 인기 많은 요리는 쌀국수. 토핑과 육수는 물론 센미(얇은 면발), 센렉(중간 면발), 센야이(굵은 면발) 등 면발의 굵기까지 선택할 수 있다. 숙소 요금까지 저렴하니 카오산로드 만큼 가성비 높은 해외여행지도 드물다 하겠다.

비성수기 골라가는 라오스

6월에서 10월 사이 라오스는 우기로 비수기에 속하기 때문에 항공, 숙박 요금이 저렴하다. 사진은 루앙프라방. 사진/ 라오스관광청

라오스의 경우 시기를 잘 선택하면 한층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6월에서 10월 사이 라오스는 우기로 비수기에 속하기 때문에 항공, 숙박 요금이 저렴하다. 우기라고 해도 하루 종일 비가 오는 게 아니라 한낮에 스콜이 한두 차례 퍼 부운 후 주로 밤에 온다.

무엇보다 라오스는 물가가 저렴해서 비성수기 호텔 요금이 1박에 2만 원 전후로 책정되어 있다. 음식 값 역시 저렴하다.

한국인은 방비엥, 비엔티엔, 루앙프라방을 뜻하는 방비루를 많이 찾는데 이 세 곳을 둘러보려면 최소 4박5일을 잡아야 한다. 닷새를 다녀도 40만 원대에서 비용이 해결되니 이보다 가성비 좋은 나라를 찾기도 힘들다.

하와이 여행의 대안, 괌

항공권과 호텔 비용에 있어 하와이 절반 값으로 하와이 기분을 낼 수 있는 괌. 사진/ 괌관광청

하와이에 가고 싶지만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하와이만큼 아름다운 해변에, 알찬 쇼핑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는 괌을 선택해보자. 항공권과 호텔 비용에 있어 하와이 절반 값으로 하와이 기분을 낼 수 있는 곳이다.

4시간이라는 짧은 비행거리에 저비용항공사의 잇따른 취항은 가장 큰 매력 요소이다. 같은 4성, 5성급 호텔인데 하와이 반값 수준이다. 스노클링, 서핑, 패러글라이딩 같은 수상 액티비티까지 저렴하니 하와이 왜 감?

3시간 30분 만에 도착하는 유럽, 마카오

인공 수로를 따라 곤돌라까지 운행하니 인증샷을 찍어 놓으면 유럽인지 동양인지 헷갈린다. 사진/ 마카오관광청

우리나라에서 3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마카오 역시 가성비 높은 여행지로 손꼽힌다. 동양의 라스베이거스라는 별명답게 휘황찬란한 야경을 즐길 수 있는데다 베네시안 호텔에 묵으면 이탈리아 베니스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인공 수로를 따라 곤돌라까지 운행하니 인증샷을 찍어 놓으면 유럽인지 동양인지 헷갈린다. 라스베이거스 분수쇼 못지않은 윈 카지노호텔 분수쇼, 파리 에펠탑과 똑같은 에펠탑이 있는 파리지엔 마카오는 가장 빨리, 가장 저렴하게 떠나는 세계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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