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추천 국내여행 100선, 강릉 커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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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추천 국내여행 100선, 강릉 커피거리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6.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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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떠나는 강원도 강릉, 커피와 함께 즐기는 오감만족 여행
국내여행의 으뜸으로 손꼽히는 강원도는 산과 바다를 모두 아우르는 풍경으로 여름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여름 더위가 찾아오면서 강원도로 향하는 발걸음이 많아지고 있다. 국내여행의 으뜸으로 손꼽히는 강원도는 산과 바다를 모두 아우르는 풍경으로 여름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중에서 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강릉을 빼놓을 수 없다. 강릉은 산과 바다는 물론 역사와 전통까지 담고 있는 강원도 대표 여행지이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에서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한 강릉 커피거리는 여행자의 오감을 사로잡아 눈길을 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한 강릉 커피거리는 여행자의 오감을 사로잡아 눈길을 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강릉 안목해변 일대는 1980년부터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통했다. 과거 동해바다를 찾아 떠나온 여행자들이 커피자판기가 늘어선 해변을 거닐며 강릉만의 낭만을 즐겼기 때문이다.

지금은 커피자판기 대신 커피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는 커피 전문점이 들어서면서 커피 명소로 거듭났다. 대다수의 커피 전문점에서는 생두를 직접 수입해 볶고, 갈아서 커피 마니아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커피거리에만 30여 업체가 성업 중이며, 강릉 전체로 보면 약 300여 커피 전문점이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커피거리에만 30여 업체가 성업 중이며, 강릉 전체로 보면 약 300여 커피 전문점이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업체마다 커피 고유의 향과 맛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커피 마니아라면 꼭 방문해볼만하다.

이렇듯 강릉이 커피로 유명해진 까닭은 우리나라 1세대 바리스타 명장이 강릉에 자리를 잡으면서부터이다. 인스턴트 커피 대신 정통 커피붐이 일어나면서 강릉시는 국내 지방자체단체로는 처음으로 커피축제를 2009년부터 개최하며 다양한 커피 콘텐츠를 구축했다.

강릉은 커피축제뿐만 아니라 커피박물관, 커피 공장, 바리스타 아카데미 등 커피거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해 명실상부 커피의 도시로 탈바꿈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강릉은 커피축제뿐만 아니라 커피박물관, 커피 공장, 바리스타 아카데미 등 커피거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해 명실상부 커피의 도시로 탈바꿈했다.

더불어 커피거리가 있는 안목해변과 남항진항을 잇는 솔바람다리도 함께 즐겨볼만 하다. 동해의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백사장으로 일상의 힐링을 더하는 특별한 강릉 명소이다. 특히 솔바람다리는 바다와 강사이 놓인 특성 때문에 바람이 많이 불어 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피서지로 인기가 높다.

커피거리가 있는 안목해변과 남항진항을 잇는 솔바람다리도 함께 즐겨볼만 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아라나비는 하늘을 가르는 짜릿한 스릴을 즐기며 안목해변과 남항진 사이 바다 풍경을 바라볼 수 있어 젊은 층을 대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뿐만 아니라 인근에는 집라인을 즐길 수 있는 아라나비 체험장도 있다. 하늘을 가르는 짜릿한 스릴을 즐기며 안목해변과 남항진 사이 바다 풍경을 바라볼 수 있어 젊은 층을 대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커피거리와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 강릉시 왕산면에 위치한 커피박물관이 있다. 강원 제27호 등록박물관인 이곳은 전 세계 다양한 커피 유물을 전시해 커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곳이다.

강원 제27호 등록박물관인 커피박물관은 전 세계 다양한 커피 유물을 전시해 커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뿐만 아니라 커피를 좋아하는 모든 연령대의 여행자들이 커피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커피콩 수확, 커피콩 볶기 및 파쇄, 커피 추출하기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더불어 커피 체험관에서는 다양한 커피의 종류와 향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의 여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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