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가게’를 아시나요? 충남 태안 안면도 맛집의 아이콘 ‘딴뚝통나무집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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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가게’를 아시나요? 충남 태안 안면도 맛집의 아이콘 ‘딴뚝통나무집식당’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6.22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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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평가위원회의 엄격한 심사 거쳐 선정되는 ‘백년가게’
인터넷에 많은 정보가 넘쳐나지만 그 가운데 진짜 믿고 갈만한 곳은 흔하지 않다.이럴 때 참고하면 좋은 게 ‘백년식당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안면도 맛집 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가족 나들이, 커플 데이트 시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게 식당이다. 인터넷에 많은 정보가 넘쳐나지만 그 가운데 진짜 믿고 갈만한 곳은 흔하지 않다. 이럴 때 참고하면 좋은 게 ‘백년식당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백년가게’는 국내 자영업시장의 과잉경쟁에 따른 빈번한 창업과 폐업을 막고 지속성장의 가치를 실현초록 하기 위해 선정한 소상공인 육성 프로그램이다.

백년가게의 조건은 업력 30년 이상된 소상공업체.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에는 다양한 마케팅 지원과 금리 인하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홍보 마케팅의 경우 유명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플랫폼과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이 협업하여 진행한다.

충남 전역에서 선정된 여섯 곳 가운데 게 요리로 유명한 ‘딴뚝통나무집식당’을 주목하는 것은  서해안 태안 특산물 꽃게로 만든 게장과 게국지로 독보적인 맛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딴뚝통나무집식당’은 꽃게와 겉절이 김치를 합쳐 조리한 ‘게국지’로 특허까지 보유해 국내외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는 등 맛으로 전국구 명성을 누리는 곳이다.

가족 나들이, 커플 데이트 시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게 식당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안면도 맛집 DB

충청남도 태안 안면도를 대표하는 백년가게 ‘딴뚝통나무집식당’ 입구에서 볼 수 있는 현판은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 태안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외식업중앙회태안지부 등 여러 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방문해 현판식을 가졌던 사연이 있다.

게국지는 김치의 일종으로, 주로 간장 게장과 김장 때 남은 재료들을 모아 만들던 데에서 시작된 음식이다.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쌀뜨물을 부어 찌개로 끓이는데, ‘딴뚝통나무집식당’은 육수 조리법 등을 연구해 독창적인 형태로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했다.

특히, 술 안주로도 해장국으로도 선보이는 팔색조 매력은 전국 각지에서 주당들은 주당들대로 미식가들을 미식가들대로 끌어 모으는 것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게국지는 김치의 일종으로, 주로 간장 게장과 김장 때 남은 재료들을 모아 만들던 데에서 시작된 음식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안면도 맛집 DB

식당 방문객에게 신선한 음식과 반찬으로 게 요리 맛의 향연을 만끽하게 함은 기본. 여기에 게국지, 게장, 대하장 메뉴 등을 택배로 판매해, 방문이 여의치 않는 고객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다.

또한 커피 프랜차이즈인 ‘더치앤빈’과 협업해 80평 규모의 휴게공간을 마련해, 전국에서 운전해 모인 고객들의 미식 경험에 휴식까지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이뤄냈다.

딴뚝통나무집식당 관계자는 “2018년 가을 충남도청에서 발간한 ‘맛을 찾아 떠나는 충남여행’ 등재와 새해맞이를 준비하던 중 공인받은 ‘백년가게’ 명예는 그동안의 고객에 대한 헌신에 대한 격려로 식당 식구들 모두 받아들이고 있다”며 “올해에도 연초 꽃게 제철 시기부터, 더욱 정갈하고 정성을 들인 요리로 단골은 물론 게국지에 입맛을 가다듬는 새로운 손님들에게 ‘딴뚝통나무집식당만큼은 믿고 찾는다’는 그런 격려가 이어지게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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