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안성은 경기도와 충청도라 갈라지는 교통의 요지이자 남부지역을 통괄하던 입구로 성장한 곳이다. 이런 까닭에 과거에는 대구, 전주와 함께 3대 상업도시로 손꼽혔다.
지금도 이런 흔적이 잘 남아있어 역사 여행길을 따라 안성을 여행해 보기 좋은데, 그중에서 안성객사를 빼놓을 수 없다.
객사란 고려와 조선시대 각 고을에 설치했던 관사나 객관을 뜻하는데, 사신이나 정부관리가 왕래할 때 주로 묵던 숙소를 말한다. 안성은 그 위치적 중요성 때문에 일찍부터 세워진 것이 특징으로 약 14세기경 세워졌다고 알려져 있다.
안성객사의 특징은 바로 고려시대 건축 양식 중 하나인 주심포를 이용한 것이 특징으로 객사 주건물에 2간, 양쪽에 익실에 각 2간, 측면이 3간으로 이뤄져 있어 안성 가볼만한곳으로 통한다.
화려하지 않지만 작고 수수한 멋으로 찾아오는 여행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안성객사에서 잠시 일상의 여유를 즐겨보자.
안성에서 역사 여행지도 둘러보고, 안성 맛집을 방문해 미식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보는 것은 어떨까. 안성 설렁탕 맛집 소우재는 설렁탕으로 이름이 알려진 곳으로 다양한 미디어에 소개된 곳이다.
소우재 설렁탕의 맛의 비법은 오랜 시간 끓여내 진한 국물에 있다. 아롱사태와 양지를 2시간가량 끓여낸 뒤 한우사골과 잡뼈로 18시간 고아 맛을 낸 안성 설렁탕 맛집이다.
뿐만 아니라 칼칼한 맛의 육개장이나 소머리와 아롱사태를 정성껏 담아낸 수육까지 맛볼 수 있는 안성 육개장 맛집으로 통한다.
소우재는 메인메뉴뿐만 아니라 밑반찬도 특별하다. 천연재료를 이용해 만든 깍두기는 신선한 재료와 최고의 숙성으로 설렁탕과 궁합이 잘 어울려 안성 설렁탕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다.
깔끔하고 넓은 실내공간 역시 6월을 맞이해 안성을 찾은 여행자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가족 모임, 등산회 등 단체 여행자에게도 넓은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안성 설렁탕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