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추천 국내여행 100선⑧고성 DMZ 평화관광지
상태바
한국관광공사 추천 국내여행 100선⑧고성 DMZ 평화관광지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6.05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국의 달 떠나는 고성,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체험 학습 여행지는?
호국의 달 6월,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여행지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강원도 고성은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특별한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호국의 달 6월,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여행지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강원도 고성은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특별한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옹진군, 철원군과 함께 남북한에 모두 존재하는 지역이자 6.25전쟁으로 우리민족의 깊은 상처가 남아있는 여행지이다. 이런 까닭에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 100선으로 고성 DMZ 평화관광지를 선정해 여행자에게 알려나가고 있다.

고성 통일전망대는 휴전선과 남방한계선이 만나는 해발 70m 고지에 세워진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고성 통일전망대는 휴전선과 남방한계선이 만나는 해발 70m 고지에 세워진 곳이다. 이런 까닭에 우리나라에서도 북한에 위치한 금강산의 구선봉과 해금강이 지척으로 보여 우리나라 여행자는 물론 해외 여행자까지 자주 찾는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는 북쪽에 고향을 두고 온 실향민과 통일을 염원하는 이들을 위한 성모상, 미륵불상, 전진철탑 등 종교 시설과 함께 장갑차, 탱크, 비행기 등 안보 교육용 전시물이 있어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통일전망대에서 잠시 산책을 즐기다 보면 6.25전쟁체험전시관을 만나게 된다. 사진/ 강원관광

통일전망대에서 잠시 산책을 즐기다 보면 6.25전쟁체험전시관을 만나게 된다. 이곳은 영상체험실과 전쟁체험실, 전사자 유해발굴실 등을 통해 6.25전쟁의 참상을 실감할 수 있는 곳이다.

전쟁체험전시관 속 이야기를 통해 과거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의 추모하며,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DMZ박물관은 지구상에 남아 있는 유일한 분단국의 상징인 DMZ의 역사와 지난 60여 년간의 사건을 담은 역사박물관이다. 사진/ 강원관광

DMZ박물관은 지구상에 남아 있는 유일한 분단국의 상징인 DMZ의 역사와 지난 60여 년간의 사건을 담은 역사박물관이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60여 년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DMZ를 둘러보며 분단의 아픔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이색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고성 DMZ 평화관광지와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 이승만대통령 기념관과 화진포성을 빼놓을 수 없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승만대통령 기념관은 이승만별장 뒤에 새로 지어진 기념관으로 이승만대통령의 업적 등 일대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사진/ 강원관광

고성 DMZ 평화관광지와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 이승만대통령 기념관과 화진포성을 빼놓을 수 없다. 이승만대통령 기념관은 이승만별장 뒤에 새로 지어진 기념관으로 이승만대통령의 업적 등 일대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침실과 거실, 집무실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이승만대통령이 사용했던 안경, 여권, 편지 등 유품들이 흥미롭게 진열되어 있다.

화진포성은 우리에게 김일성별장으로 더욱 잘 알려진 곳이다. 1948년부터 1950년까지 김일성 일가가 휴가를 이곳에서 즐겼다는 이야기가 남아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화진포성은 우리에게 김일성별장으로 더욱 잘 알려진 곳이다. 1938년 독일인에 의해 완공된 이곳은 독립 후 북한지역으로 점령됐던 고성의 역사가 담긴 여행지이다. 1948년부터 1950년까지 김일성 일가가 휴가를 이곳에서 즐겼다는 이야기가 남아있다.

하지만 6.25전쟁 이후로 우리나라가 이 지역을 수복하면서 지금은 육군본부에서 관리하고 있다. 지금도 화진포성에는 옛별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자료를 비롯해 김일성 가족이 사용했던 응접 세트, 각종 유품을 만날 수 있어 고성 여행의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