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뉴질랜드 상공회의소, 와인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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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뉴질랜드 상공회의소, 와인 페스티벌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5.0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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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6월 8일 부산 아난티 코브서 개최
주한 뉴질랜드 상공회의소는 ‘2019 뉴질랜드 와인 페스티벌’을 5월 2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워터폴 가든과 6월 8일 부산 아난티 코브 아지트에서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개최한다. 사진/ 주한 뉴질랜드 상공회의소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주한 뉴질랜드 상공회의소는 ‘2019 뉴질랜드 와인 페스티벌’을 5월 2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워터폴 가든과 6월 8일 부산 아난티 코브 아지트에서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개최한다.

‘뉴질랜드의 풍미(Flavours of New Zealand)’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서는 약 25곳 이상의 뉴질랜드 청정 포도밭에서 재배되고 숙성된 고품질 와인을 선보인다. 매년 열리고 있는 서울에서의 뉴질랜드 와인 페스티벌은 올해가 11번째이며, 부산에서의 뉴질랜드 와인 페스티벌은 올해가 7번째이다.

참가자는 야외 바비큐 및 뷔페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뉴질랜드 레드, 화이트 와인을 즐길 수 있으며 서울 행사의 경우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의 전통 방식의 요리인 ‘항이(Hangi)’도 맛볼 수 있다. 항이는 지열을 이용해 고기와 야채를 익혀서 먹는 뉴질랜드식 전통 요리 방식이다.

이 외에도 행사장 내 ‘히든 셀러 도어(Hidden Cellar Door)’에서는 국내에는 처음 선보이는 10여 곳 이상의 뉴질랜드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고품질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포도밟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과 싱가포르 항공의 뉴질랜드 왕복 항공권, 호텔 숙박권 등의 경품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는 “한국 시장에는 와인과 같이 뉴질랜드 브랜드가 강점을 갖는 틈새 수출 분야가 있다. 특히, 2015년 한국과 뉴질랜드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뉴질랜드산 와인에 무관세 혜택이 적용되면서 양국간 교역이 늘어나고 있다”며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되는 와인 페스티벌은 한국에서 뉴질랜드 제품들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라고 말했다.

한편, 뉴질랜드 와인은 한국시장에서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뉴질랜드 와인은 작년 한국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톱10 와인으로 자리 잡았다. 2018년 연간 판매액 미화 3백5십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9.6% 증가했다. 이것은 한-뉴 FTA 발효 이전인 2015년도 뉴질랜드 와인의 한국 수출액 미화 1백82만 달러에 비교해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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