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할인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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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할인 경쟁 치열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5.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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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특별할인, 원 플러스 원 행사 등
대한항공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달 간 국내선을 이용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동반보호자 1인에 대해 항공운임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사진/ 대한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5월 가정의 달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가격 할인 등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한항공, 국내선 특별할인 실시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달 간 국내선을 이용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동반보호자 1인에 대해 항공운임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할인대상은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유족의 동반자 및 특수임무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본인과 유족의 동반자 1인이며, 일반석 항공권에 한해 30% 할인을 받는다.

동반자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유공자 또는 그 유족과 동일 항공편에 탑승하고, 국가보훈처에서 발행한 유공자/유족 신분증과 동반보호자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특별할인은 국내선 전 노선 일반석 탑승 시 적용되며, 인천공항에서 김해공항 및 대구공항을 운항하는 환승전용 내항기는 해당되지 않는다.

동경, 오사카 등 일본 전 노선 '0원 특가'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이 가정의 달을 맞아 8일 오전 10시부터, 일본 전 노선에서 유류할증료와 제세공과금만 내고 왕복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Forever(영원)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사진/ 에어서울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이 가정의 달을 맞아 8일 오전 10시부터, 일본 전 노선에서 유류할증료와 제세공과금만 내고 왕복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Forever(영원)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영원 특가’는 항공운임이 0원으로, 유류할증료와 제세공과금만 결제하면 되며, 편도 총액이 38,200원, 왕복 총액이 58,500원부터다.

노선별 편도 총액은 ▲ 오사카, 후쿠오카, 다카마쓰, 요나고, 시즈오카, 도야마, 히로시마 38,200원~ ▲ 동경, 삿포로, 오키나와 39,400원부터다.

탑승기간은 5월 8일부터 7월 20일까지며,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에 한하여, 5월 8일 오전 10시부터 5월 14일까지 선착순으로 ‘영원 특가’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어린이날 맞아 기내 이벤트팀 ‘민트랜드’ 출격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은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인천~오키나와 노선에서 ‘민트랜드’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진/ 에어서울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은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인천~오키나와 노선에서 ‘민트랜드’이벤트를 진행했다.

‘민트랜드’는 캐빈승무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기내 이벤트 특화팀으로, 지난 3월부터 다낭, 보라카이, 씨엠립, 괌 등 중거리 노선에서 승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게임과 다양한 기내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5일은 오키나와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민트랜드’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상어송 체조, 몸풀기 퀴즈, 가위바위보 게임, 좌석 추첨 게임 등을 통해 ‘카페민트’ 이용권과 어린이들을 위한 경품을 제공했다.

동남아 노선 ‘원 플러스 원’ 특가

티웨이항공은 7일(화)부터 일본, 동남아 지역 대상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7일(화)부터 일본, 동남아 지역 대상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7일(화)부터 오는 31일(금)까지 실시되는 이번 이벤트는 한 명 가격에 두 명이 여행할 수 있는 원 플러스 원 항공권을 판매한다. 2명 이상일 경우에도 무조건 50% 할인이 적용되는 이벤트다. 탑승 기간은 8일(수)부터 6월 30일(일)까지다.

이벤트 대상 노선은 일본과 동남아 지역 일부 노선이다. 티웨이항공 측은 특히 지난 3일(금) 취항한 대구-나트랑 노선도 포함되어 있어, 신흥 인기 여행지를 보다 실속 있게 다녀올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이벤트는 2명이 여행할 경우 원 플러스 원 혜택이 적용되고, 3명 이상의 인원일 경우에는 50%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적용을 위해 예약 전 항공권 조회 과정에서 ‘TWAYAIR’라는 할인코드를 입력해야 한다.

’동양의 나폴리’ 나트랑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은 지난 3일(금) 대구와 베트남 나트랑을 잇는 정기 노선을 최초로 개설하고 본격 운항에 돌입했다. 사진/ 티웨이항공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지난 3일(금) 대구와 베트남 나트랑을 잇는 정기 노선을 최초로 개설하고 본격 운항에 돌입했다.

티웨이항공은 대구-나트랑 신규 취항을 기념하며 3일(금) 오후 대구국제공항에서 최성종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장, 심창섭 티웨이항공 경영지원담당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진행했다.

대구-나트랑 노선은 주 4회(월·수·금·토) 운항하며, 대구에서 월·금요일 오후 10시, 수·토요일 오후 10시 30분 출발해 나트랑 현지 시각 오전 00시 1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돌아오는 편은 나트랑 현지에서 새벽 1시 20분 출발해 대구에 오전 8시 도착한다.

어버이날 감동 이벤트 실시

티웨이항공이 어버이날을 맞아 가슴 따뜻한 감동 이벤트인 ‘배달의 티웨이’를 실시한다.​ 사진/ 티웨이항

티웨이항공이 어버이날을 맞아 가슴 따뜻한 감동 이벤트인 ‘배달의 티웨이’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있어 어버이날 부모님과 함께하지 못하는 딸, 아들을 대신해 티웨이항공이 감사함을 담은 카네이션과 케이크를 선물하는 형식으로 기획됐다.

지난 2일(목)부터 6일(월)까지 5일간 SNS 채널을 통해 ‘배달의 티웨이’ 이벤트 참여자를 사연과 부모님께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 등을 포함한 댓글로 접수받았다.

티웨이항공은 이 중 5명의 주인공을 선발해, 당첨자의 부모님들께 어버이날에 맞춰 카네이션과 케이크를 배달할 예정이다. 또한 실제 서프라이즈 선물 전달의 모습을 담은 감동 영상을 8일(수) SNS를 통해 공개한다.

아울러 어버이날 당일 기내(TW277편)에서도 부모님을 위한 깜짝 이벤트가 진행된다. 다양한 퀴즈 이벤트와 함께 모든 승객들에게 비누로 만든 카네이션 꽃을 증정한다.

터키항공, 탑승객 위해 현대미술 작품 전시

터키항공은 터키 최초 현대 미술관인 ‘이스탄불 현대미술관’의 소장 작품 일부를 이스탄불 신공항 내 터키항공 비즈니스 라운지에 전시한다. 사진/ 터키항공

터키항공은 터키 최초 현대 미술관인 ‘이스탄불 현대미술관(Istanbul Modern)’의 소장 작품 일부를 이스탄불 신공항 내 터키항공 비즈니스 라운지에 전시한다.

총 작가 16인의 작품 38점이 5월 3일 금요일부터 터키항공 라운지 내 특별 전시 공간에서 관람객들을 만난다.

130평방미터 규모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의 제목은 ‘이스탄불 현대미술관 소장 작품전’으로, 터키의 현대미술을 네 가지 영역으로 나눠 대표 작품들을 선보인다. 터키항공과 이스탄불 현대미술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추진된 본 전시회는 매년 세 차례 작품들을 교체해 선보이게 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세기 초의 정통 풍경화 작품부터 1950년대 동서양의 만남을 모색해온 현대미술 작가들의 추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작품들이 등장한다. 인물의 평범한 일상을 담은 작품까지 총 망라한 이번 전시회에선 아나톨리아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한 작품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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