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SNS 스타들, 한국관광 매력 알리기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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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SNS 스타들, 한국관광 매력 알리기에 앞장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5.07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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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부터 액티브 시니어까지
공사 도쿄지사는 일본내 최고 구독자를 가진 여성 유튜버와 은퇴 후 일상을 공유해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 60대 유명 인스타그래머 부부, 인기 남성 3인조 유튜버 등 스타급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음식, 체험여행 등 한국 관광매력을 홍보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 관광매력 홍보를 위해 일본내 최고의 인플루언서들을 활용한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의 마케팅이 주목을 끌고 있다.

공사 도쿄지사는 일본내 최고 구독자를 가진 여성 유튜버와 은퇴 후 일상을 공유해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 60대 유명 인스타그래머 부부, 인기 남성 3인조 유튜버 등 스타급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음식, 체험여행 등 한국 관광매력을 홍보한다.

첫 번째는 대식가 컨셉으로 51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해 현재 일본 여자 유튜버 랭킹 1위인 기노시타 유카(木下 ゆうか)를 초청해 일본여행업협회(JATA)와 공동으로 선정한 ‘한국 미식 30선’과 ‘제철음식’ 콘텐츠를 홍보한다. 유카는 5.7(화)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부산, 대구, 인천, 경기 지역의 ‘한국 미식 30선(짜장면, 왕갈비, 부대찌개, 찜갈비, 기장 대게 등)’과 부산 밀면 등 미식여행을 체험하는 먹방 영상을 통해 한국 음식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두 번째는 글로벌 80만 팬을 보유한 60대 백발 커플룩 패셔니스타 ‘본폰(인스타그램 계정 @bonpon511)’ 부부다. 이들은 시간적,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이른바 ‘액티브 시니어’층이 즐길 수 있는 여유와 품격의 한국 관광매력을 소개한다. 본폰 부부는 5.15(수)부터 일주일간 한국에 머물며 전통시장, 대학로 뮤지컬 관람, 한방 에스테 등 테마성 여행을 체험하고, 공사가 운영하는 ‘지방관광 KOREA 고토치셔틀’ 버스로 충남 부여를 여행하는 등, 시니어층의 시선으로 느끼는 다양하고도 공감력 있는 관광소재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셋째로 인기 남성 3인조 유튜버 ‘프리타채널’은 5.16(목)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해 ‘밀레니얼 세대의 남자 여행’ 영상을 제작한다. 치맥, 밤도깨비 야시장, VR테마파크 등 신선하고 색다른 콘텐츠들은 특히 일본 젊은 남성들의 한국여행 욕구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관광 스토리텔러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 실시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5월7일(화)~22일(수)까지 원주 본사내 관광인력개발원에서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5월7일(화)~22일(수)까지 원주 본사내 관광인력개발원에서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그 동안 지자체에서 개별적으로 실시해왔던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 과정은 관광진흥법(‘18.12.11) 및 시행령(’19.4.9) 일부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한국관광공사에서 통합교육으로 실시하게 된 것으로, 5월7일 원주를 시작으로 광주(5월 말), 부산(6월), 서울(7월) 등 총 4회에 걸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 교육은 ‘해당 지자체의 공모를 통해 신규 양성교육 대상자로 선발된 자’에 한해 참가할 수 있으며, 총 100시간 과정이다. 내용은 해설사의 역할과 자세, 서비스마인드 관련 소양교육을 기본으로, 관광산업의 이해, 한국 주요 자원, 지역특화 자원 등 전문지식을 배양하고 스토리텔링 및 해설기법, 응급처치실습 등의 현장실무 등 해설 현장 활용성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100시간 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해당 지자체에서 3개월(105시간) 현장수습을 거쳐 지역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다.

한편 문화관광해설사는 2001년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약 3천 명에 달하는 인력이 양성돼 지역의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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