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어린이 위한 축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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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어린이 위한 축제 잇따라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4.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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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대축제, 마임축제 등 개최
강동구는 5월 4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열린뜰 잔디광장과 강동어린이회관에서 ‘2019 동동아 놀자! 강동 어린이 대축제’를 연다. 사진/ 강동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강동구, ‘어린이 대축제’ 개최

우선 강동구는 5월 4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열린뜰 잔디광장과 강동어린이회관에서 ‘2019 동동아 놀자! 강동 어린이 대축제’를 연다.

‘과거, 현재, 미래 놀이의 시간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놀이체험, 문화 공연, 먹거리 등 부대시설이 마련돼 아이는 물론 온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열린뜰 잔디광장에 꾸며진 바깥 놀이터에서는 시간, 행복, 안전을 테마로 17가지 체험이 가능하다. 추억놀이, 타임캡슐, 4D체험관에서 시간여행 하듯 놀고 종이 썬캡 꾸미기, 모래놀이, 페이스페인팅 등을 즐길 수 있다. 재난안전 사고 대처능력을 키우는 가상 안전체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점자 체험버스 등도 운영된다.

강동어린이회관 안에서는 가족 요리교실 ‘요리나라’, 맘껏 뛰놀 수 있는 ‘동동이 자연놀이터’, 어린이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는 ‘아이누리 공연’ 등이 진행된다.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제로 운영하며, 특히 이날동동이 자연놀이터는 어린이, 보호자 모두 1,000원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야외무대에서는 어린이 댄스, 음악과 함께하는 태권도, 가족합창단 ‘화모니’, 난타 공연 등이 시간대별로 펼쳐진다. 이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먹거리 장터, 레일기차 등 실외 놀이시설이 마련된다.

올해 춘천마임축제 13개국, 500여명 참가

2019 춘천마임축제’가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일주일 동안 송암 스포츠타운, 중앙로, (구)캠프페이지, KT&G 상상마당에서 펼쳐진다. 사진/ 춘천시

춘천시정부가 세계 3대 마임축제 중 하나인 춘천마임축제가 30주년을 맞아 새로워 진다.

(사)춘천마임축제에서 주관하는‘2019 춘천마임축제’는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일주일 동안 송암 스포츠타운, 중앙로, (구)캠프페이지, KT&G 상상마당에서 펼쳐진다.

올해 참가규모는 13개국, 51개팀, 500여명이며 관객은 12만명으로 예상된다. 2015년부터 수변공원에서 펼쳐졌던 마임축제 인기 행사 중 하나‘불의 도시 도깨비 난장’이 올해는 송암 스포츠타운에서 열린다.

이는 그동안 협소한 공간과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많은 관광객을 흡수하기 위한 방안이다.

국내 단체만 참여했던 파이어 퍼포먼스에 올해 프랑스를 대표하는‘제이 파이어 캣’등 국내·외 10개 단체가 참가한다. 특히 올해 30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전문가가 공동으로 제작한‘건배 – Viva La Vida’공연이 펼쳐진다.

이처럼 새롭고 다양해진 춘천 마임축제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정부는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먼저 각 행사장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연락체계를 구축한다.

야간 행사가 진행될 때는 주차관리요원을 증원해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다. 또 공연장 소방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불의 도시 도깨비 난장’이 진행될 때는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춘천인형극제·춘천연극제·춘천마임축제, MOU 체결

지역대표예술축제인 (재)춘천인형극제(이사장:한기웅), (사)춘천연극제(이사장:허재헌), (사)춘천마임축제(이사장:김중수)는 문화예술의 도시 춘천을 새로운 축제의 도시로 품격을 높여 가는데 함께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세 축제는 24일 시청에서 축제의 활성화와 춘천시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5월 4일 시청에서 열리는 상설공연을 시작으로 축제 간 연대 체제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공동 공연은 물론 공동 홍보전략도 함께 고민하며 다양한 상호 교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공통적으로 지속적인 공연프로그램 교류를 통해 문화도시를 위한 연대 협력을 구축하고, 공연의 공동창작 및 교육프로그램의 개발도 확대키로 했다.

이들은 각 축제 때 마다 다른 축제 관계자들이 초대공연 형식으로 무대에 오르기로 했으며 첫 무대는 오는 9월 열리는 춘천인형극제로 마임축제와 연극제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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