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특급호텔들이 호캉스족을 위한 다양한 패키지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럭셔리 호캉스족 위한 스위트룸 특가 패키지

1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라한호텔 그룹은 호텔현대 울산에서 두 가지 타입의 스위트룸 특가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호텔측은 럭셔리형 호캉스를 즐기는 고객들이 지속 늘면서 과거 기념일 등 특별한 날에만 찾던 스위트룸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특가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합리적인 금액에 스위트룸과 식음혜택을 즐길 수 있는 ‘원 스윗 데이(One Sweet Day)’ 실속형 패키지와 연인 고객을 위한 기념일 패키지로 제격인 ‘로맨틱 스위트(Romantic Sweet)’ 럭셔리형 패키지 두 가지 타입을 선보인다.

단체 여행객을 위한 ‘투썸 패키지’

부산롯데호텔(대표이사 김성한)에서는 이러한 단체 여행객을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투썸 패키지’ 2종을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최대 3인이 이용할 수 있는 커넥팅 룸 2실을 제공해, 최대 6인이 이용할 수 있는 넓은 객실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3인 전용 객실인 디럭스패밀리트윈 룸 2실이 서로 맞닿아 있으며 각 객실에는 옆 방으로 통하는 문이 있어 자유롭게 객실을 오가며 이용할 수 있다.

2종 중 ‘기본형’ 상품은 디럭스패밀리트윈 룸 2실(커넥팅룸), 피트니스 클럽 6인(1실당 3인)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조식형’ 상품은 기본형 상품의 특전에 라세느 조식 6인 이용권의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가격은 50만 원부터다. 넓은 객실과 6인 기준 투숙객 전원 피트니스 클럽과 조식까지 이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단체 이용객에게는 가성비 좋은 상품이다.

추천코스를 자유롭게 둘러보는 제주 탐방 패키지

신라스테이 제주는 제주시티투어버스로 곳곳을 둘러보며 제주를 기억할 수 있는 ‘스페셜 모멘트 인 제주(A Special Moment in Jeju) 패키지를 출시했다.

‘스페셜 모멘트 인 제주' 패키지는 자유롭게 타고 내리며 제주시를 여행할 수 있는 △시티투어 버스 탑승권과, 제주의 꽃 향기를 온전히 간직할 수 있는 △패브릭 퍼퓸을 제공한다.

제주시티투어버스는 제주시의 주요 지역만을 선정해 경유하는 버스 정거장마다 추천하는 코스를 둘러 보기만 해도 재미있는 제주여행이 가능하다.

제주시티투어버스는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민속자연사박물관, 사라봉, 동문시장, 관덕정, 탑동 광장, 어영해안도로, 도두봉, 이호해수욕장, 제주시민속오일시장, 한라수목원 등 도심권의 재래시장과 주요 관광명소 등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여행 할 수 있다.

5월 연휴 공략 ‘혼행’, ‘장기투숙 패키지’ 출시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이 다가오는 5월 초 연휴를 앞두고 장기투숙, 혼행(혼자 여행) 등 최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먼저 일주일 이상 장기 투숙객을 위한 ‘스테이 인 해운대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최근 한 지역에서 오래 머무르며 여행하는 ‘살아보기’ 트렌드의 인기에 힘입어 기획됐다. 합리적인 요금과 혜택으로 바다가 보이는 객실에서 해운대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7박 이상 예약 시 슈페리어 하프오션뷰 룸 기준 하루 7만원대에 이용 가능하다.

혼자 여행을 즐기는 ‘혼행족’들을 겨냥한 1인 전용 ‘나나랜드 패키지’도 내놨다. 부산 해운대는 탁 트인 바다와 맛집,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어 혼행객들이 선호하는 여행지 중 하나다. 이번 패키지는 1인 여행객들이 외부 일정을 마치고 객실에서 혼자만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슈페리어룸 1박과 조식 1인, 캔맥주 2개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