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하늘길 넓히며 고객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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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하늘길 넓히며 고객 공략 본격화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4.18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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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취항으로 노선 공급 확대
핀에어는 올해부터 헬싱키-광저우 노선을 공급 확대해 연중 운항한다. 사진/ 핀에어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본격적인 여행철을 맞아 항공업계가 신규 취항 등을 통해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핀에어, 중국 광저우 노선 공급 확대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핀에어는 올해부터 헬싱키-광저우 노선을 공급 확대해 연중 운항한다.

핀에어의 헬싱키-광저우 노선은 2016년부터 하계 시즌에만 운항했으나 아시아 여행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동계 시즌까지 포함해 연중 내내 운항하기로 결정했다. 하계 시즌은 주 4회, 동계 시즌은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며 최신 기종인 A350 항공기로 이용 가능하다.

이번 하계 시즌에는 헬싱키에서 광저우 포함 중국 7개 도시로 향하는 노선도 함께 증편해 최대 주 42회까지 운항할 예정이다. 현재 핀에어는 광저우를 비롯해 ▲베이징 ▲상하이 ▲충칭 ▲홍콩 ▲난징 ▲시안까지 중국 7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한편 핀에어는 환승 효율성이 높은 광저우 제2터미널을 이용하여 중국 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핀에어는 북유럽 항공사 최초로 중국남방항공과 MOU를 체결했으며, 코드 셰어를 통해 핀란드 헬싱키와 중국 7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실크에어, 부산-싱가포르 신규 취항 기념식

실크에어는 부산-싱가포르 신규 취항을 기념하여 17일 VIP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항공의 프리미엄 자회사 실크에어는 부산-싱가포르 신규 취항을 기념하여 17일 VIP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약 100명의 부산 지역 VIP를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산-싱가포르 신규 취항 기념 VIP 행사에는 부산광역시 오거돈 시장, 푸 차이 우(FOO CHAI WOO) 실크에어 CEO, 입 웨이 키앗(YIP WEI KIAT) 싱가포르 대사, 한국공항공사 손창완 사장, 부산지방항공청 조무영 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방송인 겸 통역사 안현모의 진행으로 이루어졌으며, 신규 취항 기념 영상을 시작으로 푸 차이 우(FOO CHAI WOO) 실크에어 CEO의 환영사 및 부산광역시 오거돈 시장, 한국공항공사 손창완 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케이크 커팅식과 기념 촬영, 선물 교환식 등의 프로그램이 차례로 진행됐다.

싱가포르항공 프리미엄 자회사 실크에어(Silk Air)는 오는 5월 2일부터 부산-싱가포르간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해 주 4회 운항할 예정이다. 싱가포르로 향하는 부산 지역 여행객들은 싱가포르를 경유하여 싱가포르항공과 실크에어가 보유한 전세계 34개국 98개 도시로 여행할 수 있게 됐다.

티웨이항공, 몽골 하늘길 넓힌다

4월17일(수)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회의실에서 김형이 티웨이항공 경영본부장(우측), 훈누에어(HUNNU AIR) 미스터 뭉크자갈 Munkhjargal Purevjal 대표(좌측)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몽골 부정기편 운항 협조를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은 몽골 하늘길을 넓히기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4월 17일(수) 서울 강서구 티웨이힝공 회의실에서 몽골 훈누에어(HUNNU AIR) 미스터 뭉크자갈 Munkhjargal Purevjal 대표, 김형이 티웨이항공 경영본부장 및 관계자들 참석한 가운데 한-몽골 부정기편 운항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양사는 △부정기편 운항 준비를 위한 인허가 협조 △현지 공항 지상조업 협조 운영 △현지 공항 항공기 정비 협조 등 양사의 인프라를 활용한 긴밀한 협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티웨이항공과 훈누에어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7-8월 여름 성수기 시즌에 한-몽골 부정기편을 다수 운항할 예정이다.

​몽골 훈누에어는 2011년 12월 몽골에서 정기편 운항을 시작했으며, 현재 몽골 국내선 8개 노선, 국제선 2개 노선(러시아, 중국)을 운영하고 있는 항공사로 지난 2013년 한국 제주도 부정기편을 운항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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