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괌은 가족 여행지 중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잘 갖춰진 호텔·리조트는 물론 에메랄드빛으로 빛나는 바다, 청정한 하늘로 해외여행의 즐거움이 가득한 여행지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미국령으로 다른 동남아시아 여행지보다 치안이 좋고, 약 4시간의 짧은 비행시간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지로는 최적의 조건을 자랑하고 있다.
이런 가족여행지 괌의 인기에는 괌으로 향하는 LCC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괌으로 향하는 LCC 중 제주항공 주28회, 진에어 주14회, 에어부산 주7회, 티웨이항공 주7회, 에어서울 주7회가 운항하고 있을 정도. 항공권 가격은 평일 기준 최소 13만원 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괌을 방문했다면 가장 먼저 투몬베이를 만나보자. 아마도 대부분의 여행자가 투몬베이를 따라 마련된 호텔과 리조트에서 호캉스를 즐기러 괌 여행을 준비한다.
고운 모래와 푸른 오션뷰를 만날 수 있는 투몬베이은 호텔 니코 괌부터 힐튼 리조트까지 이어지는 해변이다. 낮에는 스노클링는 물론, 다양한 해상 액티비를 즐길 수 있어 언제나 많은 여행자들이 방문하는 괌의 대표 명소이다.
투몬베이를 따라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여행지인 사랑의 절벽 역시 괌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괌의 원주민인 차모로족 추장의 딸과 원주민 청년의 사랑이야기가 담긴 이곳은 아름다운 괌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오늘날 사랑의 절벽은 공원과 전망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생샷 명소로 유명하다. 그 이름의 유래처럼 지금도 사랑의 자물쇠가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어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는 것도 추천된다.
안전한 여행지인 괌에서는 모든 연령대에 적합한 나이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가족끼리 괌 여행을 떠났다면 전통 음식과 현지에서 만든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차모로 빌리지 수요 야시장이 제격이다.
2030세대가 나이트라이프를 즐긴다면 바와 클럽도 빼놓을 수 없다. 매일 밤 라이브 음악, 라운지 가수, DJ들이 흥을 돋우며 춤을 출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더불어 매일 신문과 웹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괌의 다채로운 풍경을 만나는 것뿐만 아니라 세계적 브랜드를 쇼핑하는 재미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괌은 DFS 괌 갤러리아, 플레져 아일랜드, 투몬 샌드 플라자 등에서 여러 명품부터 수많은 브랜드를 호텔·리조트 인근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하갓냐의 아가냐 쇼핑센터, 타무닝의 괌 프리미어 아웃렛, 데데도의 마이크로네이아몰 같은 대형쇼핑몰을 통해 색다른 쇼핑 경험을 느껴볼 수 있다. 무엇을 찾든지, 모든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괌에서 쇼핑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