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 개장 2년 250만 명 방문…관광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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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개장 2년 250만 명 방문…관광 견인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4.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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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부문 매출 전년대비 42%, 호텔부문 96% 성장 등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 2년간 누적 방문객 250만 명을 달성하며 한류 관광의 랜드마크이자 국내 최고의 가족형 휴양지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파라다이스시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오는 20일 개장 2주년을 맞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 2년간 누적 방문객 250만 명을 달성하며 한류 관광의 랜드마크이자 국내 최고의 가족형 휴양지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4월 개장한 파라다이스시티는 축구장 46배 크기인 33만㎡(약 10만평)의 전체 부지에 호텔, 카지노, 컨벤션, 스파, 테마파크, 예술전시공간, 스튜디오, 클럽 등 다양한 관광·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조성하고 글로벌 복합리조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근 몇 년간 관광업계가 침체기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42% 성장하였으며, 호텔부문은 호캉스 문화로 인한 내국인 투숙객 호조로 전년대비 96% 성장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올해 매출 5천억 원을 목표로 관광객 유치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일 인천에서 열린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인천이 한반도 평화·미래 관광의 거점이 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관광 재도약의 의지를 보였다. 특히, 영종도는 세계 최고의 공항과 항만을 보유한 대한민국의 관문으로 고부가 한국 관광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복합리조트 사업을 통해 국가적 당면 과제인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총 3,200여 명을 채용하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호텔·리조트 업계에서 유일하게 고용노동부 선정 ‘2018년 대한민국 일자리 100대 으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향후 50년간 78만 명의 고용 창출, 8조 2,000억 원의 생산 유발, 3조 2,500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 국내 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에 심은 해송

호텔신라(대표 이부진)가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에 '해송(海松)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환경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 호텔신라

호텔신라(대표 이부진)가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에 '해송(海松)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환경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호텔신라는 지난 15일 서귀포시 마라도에서 해송 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제주신라호텔 오상훈 총지배인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해송 군락지 식재 작업 △마라분교 화단 조성 △마라도노인회 선물 증정 등의 시간을 가졌다.

호텔신라는 매년 4월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 푸른 해송을 심는 '푸른 마라도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식목일이 있는 4월에 마라도를 방문해 움트는 봄 기운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푸른 마라도 가꾸기’는 지난 1991년부터 시작된 호텔신라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제주신라호텔이 개관한 1990년 이듬해부터 시작해 제주도의 대표 호텔로 자리매김한 오늘까지 꾸준히 진행되어 오고 있다.

호텔신라의 ‘푸른 마라도 가꾸기’ 행사는 과거 마라도의 울창했던 삼림을 복원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국토 최남단에 위치한 마라도는 그 상징성과 자연환경, 해양생태계의 가치 등을 인정받아 2000년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농경지 개간 사업 등으로 울창했던 삼림이 훼손되었고, 지금은 섬 전체를 둘러봐도 나무숲을 찾기 힘들어 강한 햇빛과 바닷바람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호텔신라는 ‘푸른 마라도 가꾸기’ 활동을 통해 마라도에 나무 그늘과 방풍림을 만들어가고 있다.

호텔신라는 1991년 30그루의 해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5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마라도는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으로 나무가 크게 뻗어나가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호텔신라 임직원들은 푸른 섬으로 거듭날 마라도를 꿈꾸며 올해도 희망의 나무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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