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떠나는 서울 근교 여행지, 추천 가볼 만한 곳은? ①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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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떠나는 서울 근교 여행지, 추천 가볼 만한 곳은? ①수원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3.28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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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수원 여행,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까지 가득한 추천 여행지
수원은 서울 근교에서 특별한 매력을 가진 여행지이다. 대도시에 속하면서도 다양한 역사 유적과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이기 때문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수원은 서울 근교에서 특별한 매력을 가진 여행지이다. 대도시에 속하면서도 다양한 역사 유적과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이기 때문이다.

특히 수원은 조선시대 정조에 의해서 발전하기 시작했는데, 이때 지어진 수원화성이 바로 수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고 있다. 199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록되어 있을 정도.

수원화성은 조선의 건축기술을 집대성한 유적으로 정문인 장안문을 비롯해 팔달문, 화서문 등 조선 시대의 흔적이 성 곳곳마다 남아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수원화성은 조선의 건축기술을 집대성한 유적으로 정문인 장안문을 비롯해 팔달문, 화서문 등 조선 시대의 흔적이 성 곳곳마다 남아있다. 특히나 한국 전통 성곽의 약점이 보완되기 위해 중국과 서양의 축성술을 본뜨기도 했고, 다산 정약용에 의해 거중기가 사용되기도 했다.

이런 화성의 역사를 한눈에 만나보고 싶다면 수원화성박물관을 찾아보는 것도 추천된다.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이곳은 조선시대 중흥을 이끈 정조시대의 문화융성의 모습, 더불어 화성의 우수성을 알려주는 전문박물관이다.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수원화성박물관은 조선시대 중흥을 이끈 정조시대의 문화융성의 모습, 더불어 화성의 우수성을 알려주는 전문박물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는 화성축성에 대한 이야기와 신도시 수원의 건설과정을 보여주며, 특히 1795년 정조의 화성행차와 친위부대 장용영에 대한 내용이 화성문화실로 구성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더한다.

수원 남문시장은 정조가 상인들을 불러 모아 만든 유상시장으로 220년 전통과 역사를 가진 전통시장이다. 역사상 유일하게 왕이 만든 시장으로 정조는 수원을 경제 자족도시로 건설하고 싶은 의지가 담겨있다.

수원 남문시장은 정조가 상인들을 불러 모아 만든 유상시장으로 220년 전통과 역사를 가진 전통시장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하지만 남문시장이 최근 유명해지고,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남문시장의 푸드트레일러존을 살리기 다양한 노력을 했던 곳이기 때문. 이뿐만이 아니라 왕의 시장 투어로 다양한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수원화성과 함께 수원에는 가볼 만한 여행지로 가득하다. 그중에서도 수원박물관과 지도박물관은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체험 여행지로 제격이다. 특히 영통구에 위치한 수원박물관은 무려 3만 3000여 점의 유물들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는 여행지로 유명하다.

영통구에 위치한 수원박물관은 무려 3만 3000여 점의 유물들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는 여행지로 유명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특히 수원에서 발굴된 보물 제14호 창성사 진각국사대각원조탑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9호 팔달문 동종 등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조선의 역사는 물론, 1950~1960년대 수원의 전경까지 되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수원의 명소이다.

지도박물관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운영하는 박물관으로 변천과정과 측량 및 지도제작 등의 역사적 유물과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전시하고 있다.

지도박물관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운영하는 박물관으로 변천과정과 측량 및 지도제작 등의 역사적 유물과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전시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국내 유일의 지도박물관으로써 그동안 특정 전문가들의 전유물로 인식되던 측량과 지도를 누구라도 한눈에 쉽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어 교육과 현장학습의 장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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