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과 함께 즐기는 국내 드라이브 명소 BES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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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과 함께 즐기는 국내 드라이브 명소 BEST 4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3.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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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부터 내륙의 드라이브 코스와 함께 가볼 만한 곳은 어디?
가족과 함께, 때로는 연인과 함께 드라이브로 낭만적인 봄꽃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해보자. 사진/ 안산시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본격적인 봄꽃시즌으로 여행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진다. 다가오는 4월은 그야말로 전국이 오색으로 물드는 기간으로 대표적인 봄꽃인 벚꽃, 진달래, 개나리 등을 만날 수 있어 볼거리로 가득하다.

이런 시기 가족과 함께, 때로는 연인과 함께 드라이브로 낭만적인 봄꽃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해보는 것은 어떨까. 아름다운 풍경도 즐기고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4월의 추억을 남겨보도록 하자.

여수에서는 오동도를 중심으로 남해바다를 둘러보는 드라이브 코스가 인기이다. 사진/ 여수시청

여수에서는 오동도를 중심으로 남해바다를 둘러보는 드라이브 코스가 인기이다. 특히 오동도는 겨울철 내내 선홍빛을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동백꽃 대신 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꽃들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여수의 자랑거리인 향일암도 둘러보고 천혜의 자연 그대로의 금오도로 카페리를 타고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된다. 마치 자라를 닮은 금오도는 숨이 울창하고 해안가로 기암괴석도 많이 찾아볼 수 있어 다도해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다.

자라를 닮은 금오도는 숨이 울창하고 해안가로 기암괴석도 많이 찾아볼 수 있어 다도해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경기도 안산시에서는 바다와 호수가 만들어낸 멋진 경관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경기도 안산시에서는 바다와 호수가 만들어낸 멋진 경관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시화호와 대부도로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는 서울 근교 여행자라면 주말을 이용해 간단하게 떠날 수 있는 여행지로 가득하다.

특히 이곳의 코스에서 만날 수 있는 경기도 미술관과 안산갈대습지공원은 드라이브 여행의 낭만을 더하기 충분하다. 경기도미술관은 국내외 작가의 전시를 통해 미술 문화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곳으로 주변으로 생태호수가 마련되어 있어 잠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산책을 즐겨도 좋다.

경기도미술관은 국내외 작가의 전시를 통해 미술 문화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곳으로 주변으로 생태호수가 마련되어 있어 잠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산책을 즐겨도 좋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안산갈대습지공원 역시 봄을 맞이해 가볼 만한 곳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무려 31만 4000평에 이르는 부지에 국내 최초로 만든 대규모 인공습지이다. 자연과 접하기 어려운 여행자들에게 휴식은 물론 봄의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어 많은 여행자가 방문하고 있는 경기도의 명소이다.

충청남도 태안에서는 바다와 해송숲이 이어진 길을 따라 여유를 즐기려는 여행자들 발길이 이어진다. 특히 이름부터 특별한 구름포해수욕장과 천리포수목원은 태안 드라이브 코스에서 빠질 수 없는 여행지이다.

충청남도 태안에서는 바다와 해송숲이 이어진 길을 따라 여유를 즐기려는 여행자들 발길이 이어진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여름의 북적임 대신 봄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구름포해수욕장은 가족 단위 휴양지로 제격으로 길을 따라 천리포, 백리포, 십리포, 만리포 해수욕장을 두루 둘러볼 수 있다.

또한 태안반도 끝자락에 위치한 천리포 해수욕장에서는 봄의 태안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 여행지로 손꼽힌다. 이곳은 고 민병갈(미국명 Carl Ferris Miller) 설립자가 40여 년 동안 정성을 쏟아 일궈낸 우리나라 1세대 수목원으로 유명하다. 약 17 만평에 이르는 수목원은 1만 3200종의 식물과 나무가 식재되어 있어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식물이 식재되어 있는 곳이다.

태안반도 끝자락에 위치한 천리포 해수욕장에서는 봄의 태안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 여행지로 손꼽힌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남한강을 따라 고즈넉한 풍경을 떠나고 싶다면 단양군으로 떠나보자. 사진/ 한국관광공사

남한강을 따라 고즈넉한 풍경을 떠나고 싶다면 단양군으로 떠나보자. 남한강을 따라 이어지는 522번, 595번 지방도로는 봄꽃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여행지로 유명하다.

특히 온달산성은 남한강변에 위치한 석성으로 사적 제264호에 지정된 특별한 유물이다. 이곳의 역사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바보 온달과 관련된 설화로 더욱 유명해 아이들의 고적 답사지로도 많은 가족 여행자들이 방문한다.

온달산성과 함께 삼국시대의 전략적 요충지에 세워진 적성산성도 드라이브 중 가볼 만한 곳이다. 지금은 많은 부분이 훼손되었지만 북동쪽 성벽의 일부가 주변의 풍경과 함께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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