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관광청 추천, 남미 온천 여행지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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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관광청 추천, 남미 온천 여행지로 떠나볼까?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2.25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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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신비로운 풍경따라 만날 수 있는 페루 온천 명소
미세먼지로 건강이 염려되는 요즘. 지구 반대편 페루는 온천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사진/ 페루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미세먼지로 건강이 염려되는 요즘. 지구 반대편 페루는 온천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이에 페루관광청은 지구 반대편에서 이색적으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명소 3곳을 추천했다.

해안부터 정글, 고산지대까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페루는 38도에서 85도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500개 이상의 청정 온천을 보유하고 있어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황제가 사랑한 온천, 바뇨스 델 잉카

잉카시대 황제가 즐겨 찾던 온천에서 따뜻하게 몸을 녹이며 찬란했던 잉카 제국 시절로 시간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바뇨스 델 잉카가 제격이다. 사진/ 페루 관광청

잉카시대 황제가 즐겨 찾던 온천에서 따뜻하게 몸을 녹이며 찬란했던 잉카 제국 시절로 시간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바뇨스 델 잉카(Banos del Inca)가 제격이다.

잉카의 온천을 뜻하는 바뇨스 델 잉카는 페루 북부에 위치한 까하마르카시에서 6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이곳은 잉카 시절 이전부터 온천원은 페루인에게 신성한 장소로 여겨져 마을의 추장이 거주하고, 역사적으로도 까하마르카 문화의 핵심 장소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잉카 황제가 온천을 즐긴 돌담이 지금까지도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다.

잉카 시절 이전부터 온천원은 페루인에게 신성한 장소로 여겨져 마을의 추장이 거주하고, 역사적으로도 까하마르카 문화의 핵심 장소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사진/ 페루 관광청

바뇨스 델 잉카의 청정 온천수는 오래된 화산에서 흘러나와 70~75℃ 사이의 수온을 유지하며 류머티즘 질환, 기관지 질환 및 신경 장애에 특효가 있다고 알려진 칼륨, 리튬 등이 풍부하다. 페루에서 가장 유명한 약용 온천으로 여행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다.

마추픽추를 바라보며... 아구아스 칼리엔테스

페루의 대표 관광 명소인 잉카제국의 유적지 마추픽추의 여정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팁, 여독을 풀어줄 온천 아구아스 칼리엔테스를 추천한다. 사진/ 페루 관광청

페루의 대표 관광 명소인 잉카제국의 유적지 ‘마추픽추’의 여정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팁, 여독을 풀어줄 온천 아구아스 칼리엔테스를 추천한다.

마추픽추에 오르기 위해 거쳐야 하는 필수 코스로 알려진 아구아스 칼리엔테스 마을은 온천으로도 유명하다.

암석이 많은 토양에서 흘러나온 유황 온천이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류머티즘 관절염에 효과적인 38도에서 46도의 수온을 유지해 마추픽추 방문 후 들리는 필수 코스로 알려져 있다. 평일에도 사람이 늘 붐비기 때문에 이른 아침에 즐기기를 추천한다.

힐링여행을 위한 숨은 보석, 라 칼레라 온천

5000m가 넘는 고산지대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완연한 휴식을 즐기고 싶다면 라 칼레라 온천이 제격이다. 사진/ 페루 관광청

5000m가 넘는 고산지대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완연한 휴식을 즐기고 싶다면 라 칼레라 온천이 제격이다.

온천은 페루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아레키파에서 멀지 않은 남부 지역 치바이에 위치해 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이자 페루의 상징 콘도르 새의 멋진 비행을 볼 수 있는 콜카 캐니언이 불과 몇 분 거리에 위치해 숨 막히는 경관을 자랑한다.

라 칼레라의 온천수는 근처 코타우니 화산에서 흘러나와 85℃ 이상의 수온을 유지하며 관절염과 류머티즘 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는 유황과 철,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5개의 넓은 야외 수영장도 함께 보유하고 있어 콜카 캐니언 하이킹 뒤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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