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춥다고요? 포천에서는 옛말! 포천 겨울축제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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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춥다고요? 포천에서는 옛말! 포천 겨울축제와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12.30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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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대표축제로 자리 잡은 산정호수썰매축제와 포천백운계곡 동장군축제장
꽁꽁 언 호수에서 자전거와 기차놀이를 즐기는 것은 어디 가서도 볼 수 없는 풍경. 사진/ 포천시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겨울에 빛이 나는 여행지가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겨울축제가 뜨겁게 펼쳐지는 곳, 경기도 포천 이야기다. 이한치한이라는 말을 현실화시킨 곳은 산정호수썰매축제와 포천백운계곡 동장군축제장 두 곳이다.

산정호수썰매축제는 산정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겨울철 놀이 한마당이다. 사진/ 포천시

산정호수썰매축제는 산정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겨울철 놀이 한마당이다. 여름에 푸른빛으로 넘실거리던 산정호수가 한겨울 꽝꽝 얼어붙어 겨울축제장으로 변신한다.

빙상자전거, 얼음바이크, 썰매, 호수기차 등 이색 겨울놀이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어 겨울방학 자녀들과 함께하는 여행지로 일등이다. 썰매와 스케이트만 생각했지 꽁꽁 언 호수에서 자전거와 기차놀이를 즐기는 것은 어디 가서도 볼 수 없는 풍경.

포천 도리돌마을에서는 1월 말까지 포천백운계곡 동장군축제가 열린다. 사진/ 포천시

포천 도리돌마을에서는 1월 말까지 포천백운계곡 동장군축제가 열린다. 동장군축제장에는 송어 얼음낚시와 전통썰매, 얼음미끄럼틀 등의 겨울체험과 놀이가 준비되어 있다. 높이 9m에 달하는 아이스 빅 트리는 동장군축제의 상징.

백운계곡은 계곡을 따라 불어오는 바람이 유달리 거세 다른 지역에 비해 기온이 낮은 편이다. 손이 꽁꽁, 발이 꽁꽁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지만 집에 가자고 조르는 아이는 좀처럼 볼 수 없다.

포천 이동갈비촌에는 산정호수 맛집으로 불리는 ‘우목정’이 있어 겨울여행객의 발걸음을 불러모으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포천맛집 DB

포천 이동면 이동 갈비촌에는 산정호수 맛집으로 불리는 ‘우목정’이 있어 겨울여행객의 발걸음을 불러모으고 있다. 맛도 좋지만 멋스러운 분위기가 입맛을 돋우는 우목정은 포천 맛집으로 손색이 없는 집이다.

이동갈비라는 이름처럼 포천시 이동면에서 처음 개발되어 전국구 음식이 된 이 고기요리는 고기에 칼집을 넣은 후 온갖 양념을 가미해 숯불에 구워 먹는 것이 기본이다.

신선한 유기농 쌈 채소와 입에 착착 붙는 각종 밑반찬으로 푸짐하게 즐기는 포천 맛집.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포천맛집 DB

달콤짭짤한 맛과 보드라운 식감으로 인해 온 가족 회식 메뉴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동갈비지만 우목정은 여기서 한 발 나아가 직접 선별한 품질 좋은 소고기를 바탕으로 천연양념을 사용해 양념갈비 맛을 업그레이드시킨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우목정은 넓고 쾌적한 실내에 야외 테라스까지 갖춰 단체 모임으로 방문해도 즐거운 외식이 가능하다. 우목정 대표 메뉴로 생갈비와 양념갈비가 있다.

맛도 좋지만 멋스러운 분위기가 입맛을 돋우는 우목정.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포천맛집 DB

우목정 관계자는 “유기농 쌈 채소와 입에 착착 붙는 찌개류, 밑반찬으로 후회 없는 한 끼를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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