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에어카페 할인해준다” 항공업계,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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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에어카페 할인해준다” 항공업계,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승부수’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11.28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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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카드 출시, 기내 즉석복권 이벤트 등
제주항공은 IBK기업은행·비씨카드와 함께 ‘제주항공 Refresh Point 카드’를 출시한다. 사진/ 제주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항공, Refresh Point 카드 출시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IBK기업은행·비씨카드와 함께 ‘제주항공 Refresh Point 카드’를 출시한다.

서울시 강서구 제주항공에서 지난 27일 오후 제주항공 대표이사 이석주사장과 IBK기업은행 정재섭 부행장, 비씨카드 김진철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항공 Refresh Point 카드’ 출시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실시했다.

IBK기업은행 ‘제주항공 Refresh Point 카드’의 주요 서비스는 리프레시포인트 적립, 여행관련 서비스 제공, 제주항공 기내 에어카페 청구 할인 등이다.

리프레시포인트는 1000원당 10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전월실적에 따라 1000원당 최대 30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며, 전월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제주항공 기내 에어카페 최대 3000원 할인, 국내 공항라운지 및 인천공항·김포공항 발렛파킹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이번 IBK기업은행 ‘제주항공 Refresh Point 카드’ 출시를 기념해서 카드 발급 후 2019년 2월말까지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이벤트를 진행해 △1등(1명) 리프레시포인트 200만포인트(200만원상당) △2등(5명) 20만포인트(20만원상당) △3등(10명) 5만포인트(5만원상당)를 각각 증정한다.

또 연말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웹 또는 앱에서 20만원이상 해당 카드로 결제하고 2019년 6월까지 탑승한 고객 전원에게는 리프레시포인트 5만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준다. 포인트 적립은 기간 중 1회 제공하며 중복제공은 불가하다.

‘기내 즉석복권’ 1등 당첨자 ‘동남아 무료 항공권’ 증정

에어서울은 기내 즉석복권 1등 당첨자에게 경품으로 동남아 노선 왕복 무료 항공권을 증정했다. 사진/ 에어서울

에어서울은 기내 즉석복권 1등 당첨자에게 경품으로 동남아 노선 왕복 무료 항공권을 증정했다.

에어서울은 구마모토에서 인천으로 오는 RS725편 승객 중 한 명이 기내 즉석복권 1등에 당첨되어, 인천공항 도착 후 당첨된 승객에게 바로 동남아 노선 왕복 무료 항공권을 증정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에어서울은 지난 10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내 면세품을 구매하면 최대 왕복항공권이 당첨되는 ‘즉석 복권’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즉석 복권’은 이벤트 기간 중 에어서울 기내에서 면세품을 1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제공되며, 당첨 경품은 1등 에어서울 동남아 노선(다낭·코타키나발루·보라카이·홍콩·씨엠립 중 선택 가능) 왕복 항공권 1매(2명), 2등 일본 노선(선택 가능) 왕복 항공권 1매(3명)다.

이번에 1등 당첨 승객이 나타나며, 앞으로 1등 1명, 2등 3명에게 기회가 남았다.

또한, 3등은 최대 8만원 상당의 무료 수하물 이용권(200명)이며, 4등은 최대 3만원 상당의 선호 좌석 이용권, 5등은 기내 면세 할인 쿠폰이 제공되는 등 긁기만 하면 ‘꽝’ 없이 모두 당첨돼 에어서울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한항공 ‘코트룸 서비스’와 함께 가벼운 여행길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는 자사 탑승객들의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T2)과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는 탑승객들의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Coatroom)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이면 출국 당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의 경우 24시간 상시 이용이 가능하며, 탑승수속 후 3층 동편에 위치한 한진택배 접수처에서 탑승권을 보여주고 외투를 맡기면 된다. 외투 수령은 공항 1층 중앙에 위치한 한진택배 매장에서 가능하다. 김해공항의 경우 국제선 3층에 위치한 CJ 대한통운에서 오전 5시 40분부터 밤 11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1인당 외투 한벌을 최대 5일동안 무료로 맡길 수 있으며, 5일이 경과하면 하루 25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된다. 이와 별도로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T2)의 경우 연중 보관료 대신 대한항공 마일리지(1일 400마일)로 이용할 수 있는 ‘코트룸 보너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용 방법은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코트룸 쿠폰 발급 후 코트 수령 시 모바일 쿠폰을 제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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