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샤인랜드, 충남 관광 랜드마크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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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랜드, 충남 관광 랜드마크로 키운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11.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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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충청남도, 논산시 등 5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한국관광공사는 7일 오후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에 위치한 ‘선샤인랜드’에서 충청남도, 논산시, 선샤인스튜디오 운영대행사 (주)SBS에이앤티,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제작사 ㈜화앤담픽쳐스와 충남지역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7일 오후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에 위치한 ‘선샤인랜드’에서 충청남도, 논산시, 선샤인스튜디오 운영대행사 (주)SBS에이앤티,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제작사 ㈜화앤담픽쳐스와 충남지역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향후 5개 기관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의 주무대인 ‘선샤인랜드’ 내 ‘선샤인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활동 등에 적극 협력해 충남지역 관광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10월 말 정식 개장한 ‘선샤인스튜디오’는 드라마에서 방영된 1900년대 한성 거리가 재연되어 있어 구한말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전차 시승 등 각종 체험도 할 수 있다.

김영희 한국관광공사 한류관광팀장은 “국내외 통합마케팅을 통해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촬영지를 홍보하고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을 추진해 갈 예정이다”라며 “선샤인랜드가 한류와 병영문화가 접목된 충남지역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방과 수도권 함께 방문한 외래관광객 만족도 최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7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에 기반해 ‘지역 방문 유형별’ 외래관광객 특성 및 ‘광역지자체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처음으로 발표하였다.

먼저 방한 외래객의 지역 방문 유형은 크게 ①지방 한정 방문자(지방만 방문한 외래객, 17.4%), ②지방&수도권 방문자(지방과 수도권을 동시 방문한 외래객, 19.8%), ③수도권 한정 방문자(수도권만 방문한 외래객, 62.8%)로 구분되었다.

분석결과 지방과 수도권을 모두 방문한 외래객의 체재기간(10일), 동반자수(본인제외 3.7명), 1인 평균지출 비용($1,723.2), 방한 만족도(95.5%), 타인추천의향(92.4%) 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해당 유형의 방문자는 보다 많은 동반자들과, 지방과 수도권 간 장거리를 이동하며, 가장 오래 체류하기 때문에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재방문율이 가장 높은 유형(57.4%)은 수도권 한정 방문자이며 이들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57.1%로, 지방 한정 방문자(52.4%) 대비 높았다. 수도권만을 방문한 여성 외래객들의 대다수는 젊은 20~30대(70.1%)로, 방한 중 주요활동(중복응답)은 ‘쇼핑(85.5%)’과 ‘식도락 관광(67.2%)’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만을 방문한 외래객의 경우 방한시 고려 요인으로 ‘자연풍경(67.5%)’을 1순위로 꼽았다(수도권 한정, 지방&수도권 방문 유형은 ‘쇼핑’이 1순위). 그리고 지방한정 방문자는 동반자가 가장 적고(본인 제외 2.4명) 가장 짧게 체류하며(평균 5.8일), 가장 적은 경비를 지출한 것으로($1,239.3)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한국장애인개발원 업무협약 체결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오는 9일 오전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관광지 활성화와 관광분야 종사자의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가고 싶어 하는 곳’을 ‘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드는 무장애 관광 활성화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다.

양 기관은 향후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을 통한 열린관광지 활성화, ▲관광분야 종사자의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장애인 관광 관련 조사·연구 사업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공사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들이 제약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지를 목표로 하는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작년까지 총 17개소가 조성된 가운데 올해 신규 조성 목표인 12개소를 포함, 향후 2022년까지 총 100개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한국관광공사-지자체-RTO, 2019년 협력사업 발굴 위한 상담회 개최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국 17개 지자체 및 RTO(지역관광공사)가 참가하는 사업 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 밖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국 17개 지자체 및 RTO(지역관광공사)가 참가하는 사업 상담회를 개최했다.

2019년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상담회에는 사전 예약 방식에 의해 공사 12개 부서와 지자체 및 RTO 실무자간 상담이 80여건 진행됐다. 지역 관광자원 홍보 및 공동 상품 개발, 팸투어, 관광박람회 참가 등 2019년 각 지역의 관광 마케팅 사업에 대한 협의가 있었다.

또한 공사 관광빅데이터센터가 관광시장 트렌드를 소개했고, 17개 지방 관광조직은2019년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기관 대표 간 간담회도 개최됐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정부 관광 정책의 중요 과제로 ‘지역관광 경쟁력 확보’가 선정됨에 따라, 10개 공사 국내지사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자체 및 RTO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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