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터키 3인방, 부산시장과 UN공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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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터키 3인방, 부산시장과 UN공원 방문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8.10.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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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친구들, 부산 UN공원 방문 “영광스러운 장소”
'어서와' 터키 친구들, 부전인삼시장 방문. 사진/ MBC 에브리원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터키 3인방이 부산 UN공원을 방문했다.

1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터키 친구들의 부산 투어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터키 3인방은 오전 4시에 기상, 부산하게 움직였다. 정장을 갖춰 입고 부산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이들이 찾은 곳은 부산 UN공원.

터키 3인방은 한국전쟁에 참전해 희생당한 군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들은 “한국투어를 계획할 때 꼭 방문해야 될 곳”이라고 입을 모았다. 미카엘은 “저희 할아버지들이 한국을 돕기 위해 한국에 갔었고 이곳에서 용사로 생을 마감했다. 꽃을 놓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UN공원에 입장한 터키 친구들은 “영광스러운 의미가 있는 장소”, “여기서는 조용히 예를 갖추자”라며 두 손을 모았다. 지금까지의 활발한 모습과 달리 경건한 모습으로 참전용사들을 추모했다. 이들은 젊은 나이에 이역만리서 생을 마감한 참전용사들의 묘비를 바라보며 “신이 그들과 함께하기를. 너무 어린 나이에 순국했다”, “완전한 희생정신이었어”라고 말하며 애도를 표했다.

'어서와' 터키 친구들, 부산 UN공원 방문. 사진/ MBC 에브리원

한편, 터키 3인방은 인삼 쇼핑을 위해 부전인삼시장을 방문했다. 부전인삼시장은 수삼, 건삼, 홍삼뿐 아니라 갖가지 인삼 제품을 판매하는 인삼 전문 시장으로 유명하다.

지핫은 "건강에 좋다고 해서 오게 됐다. (인삼차를) 마셔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메르트는 "한국드라마를 보면 마을 사람이 귀한 손님에게 아껴둔 인삼을 내어주던데 왜 그렇게 인삼이 귀한 건지 알고 싶다"고 궁금해 하기도. 알파고는 "터키 남자들은 인삼에 대한 로망이 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불사조 인삼'을 외치며 인삼 쇼핑에 나섰다. 직접 인삼을 맛본 터키 3인방은 “기대 이상이다” “몸 속의 피가 빠르게 도는 느낌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부산 UN공원과 부전인삼시장 방문기가 담긴 ‘어서와 터키 편’은 11일(목)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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