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무드로 강원도 여행 인기, 강릉역에서 출발하는 바다열차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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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무드로 강원도 여행 인기, 강릉역에서 출발하는 바다열차와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9.20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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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부터 출발역을 강릉역으로 이전, 더욱 편하고 빠르게 동해안 여행 가능해져
강릉, 동해, 삼척을 잇는 ‘바다열차’는 전 좌석을 측면방향으로 배치하고 창문도 일반열차보다 크게 만들었다. 사진/ 코레일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종전선언에 가까운 남북한 공동선언으로 강원도의 인기가 폭증하고 있다. 특히 고속도로, KTX 등 교통 여건이 좋은 강릉의 인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강릉은 위로는 고성, 속초, 양양을, 아래로는 동해, 삼척을 연결하며 동해안 여행의 중심지 노릇을 해왔다.

강릉과 동해를 보다 극명하게 체험하는 방법으로 기차여행이 있다. 강릉, 동해, 삼척을 잇는 ‘바다열차’는 전 좌석을 측면방향으로 배치하고 창문도 일반열차보다 크게 만들어 넘실거리는 파도와 드넓은 백사장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차로 보기 어려운 동해 비경을 정면좌석에 앉아 편히 즐겨보자. 사진/ 한국관광공사

2007년 개통 이후 2017년까지 135만 명이 이용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바다열차는 58km의 아름다운 동해 해안선을 그대로 품어 안으며 싱싱 신나게 달린다.

그동안 바다열차는 정동진이 출발역이어서 다소 이용에 불편한 점이 없지 않았으나 지난 8월 1일부터 출발역을 강릉역으로 옮기면서 더 빨리 더 편하게 동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바다열차는 자동차로 보기 어려운 동해 비경을 정면좌석에 앉아 편히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좌석 배치 역시 창을 향해 있어 네모난 창문이 영화관의 스크린처럼 자연을 상영하도록 했다.

추석명절을 기해 강릉역 광장에서 강릉시와 코레일 유통이 손잡고 ‘추석맞이 상생·협력 한마당 장터’를 운영한다. 사진/ 코레일

또한 추석명절을 기해 오는 26일(수)까지 강릉역 광장에서 강릉시와 코레일 유통이 손잡고 ‘추석맞이 상생·협력 한마당 장터’를 운영한다.

강릉지역 20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 행사는 다양한 공예품을 비롯해 오죽입차, 감로차 등의 농산품, 수산물 등 품질 좋은 지역생산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바다열차 이용 시 삼척해변역, 추암역, 동해역, 묵호역, 정동진역에서 승하차는 가능하나 승차권이 발매되지는 않는다. 발권은 온라인으로 미리미리 마도록 하자.

갓 잡아 올린 대게를 바로 상에 올려 신선함이 살아 있는 대영유통의 대게찜.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맛집 DB

강릉 바다열차 여행의 즐거움을 강릉 미식의 행복으로 이어가보자. 강릉에는 다양한 대게 맛집이 있는데 그중 주문진 가볼만한 곳으로 소문난 대영유통을 꼽을 수 있다.

강릉 대영유통은 어선을 운영하는 선주가 직접 대게를 잡거나 해산물을 직수입해 원가에 제공하는 맛집으로 어선과 대형 창고를 동시에 운영하면서 전국 노량진수산시장, 가락시장에 대게, 킹크랩, 홍게를 유통 중이다.

강릉 대영유통은 어선을 운영하는 선주가 직접 대게를 잡거나 해산물을 직수입해 원가에 제공하는 맛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맛집 DB

대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신선함과 저렴함. 이 두 가지를 만족시키는 대영유통은 여기에 머물지 않고 매장 입구에 대형수족관을 배치, 손님이 직접 눈으로 보고 자기가 먹을 음식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게찜을 먹으면 모듬회스끼, 게라면, 파전, 오징어순대, 미역국, 문어, 골뱅이, 새우, 양파절임, 김치, 해초, 무말랭이, 메추리알, 단호박 등 13가지 스끼다시가 무료로 제공된다.

대영유통은 SNS 인증 할인 이벤트, 네이버 예약 할인 이벤트를 제공해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매장 입구에 대형수족관을 배치, 손님이 직접 눈으로 보고 자기가 먹을 음식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는 대영유통.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 맛집 DB

한편 강릉 가볼만한 곳에 속하는 대영유통은 KBS1 6시 내고향 5837회, KBS2 생생정보 7회, VJ 특공대 685 회, 채널A 서민갑부 64회, 맛탐한국 시즌2 1회, KBS 아침마당 7515회, 6시내고향 2016회에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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