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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7년 만에 돌아온 영국관광청, “영국의 색다른 매력을 느껴보세요”마누엘 알버레즈 영국관광청 동북아시아 총괄디렉터&한국지사장 “유럽 여행 다각화에 나설 것”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9.04 14:01
영국관광청은 지난 7월 마누엘 알버레즈 총괄디렉터를 한국지사에 선임하고,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양광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영국관광청이 다시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아시아 본부가 있는 중국, 유럽 여행자가 많은 일본에만 영국관광청이 있었다. 지난 7년 동안 한국 내 영국관광청이 없어 여행자들이 영국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려웠다.

이에 영국관광청은 지난 7월 마누엘 알버레즈 총괄디렉터를 한국지사에 선임하고,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한국지사 설립은 한국 사무소 개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등 동북아시아 거점으로 활용될 계획이라 기대가 크다.

영국과 한국의 문화를 아우르는 전문가

영국관광청은 7년 만에 돌아왔지만, 마누엘 알버레즈 총괄디렉터는 한국 문화에 정통한 전문가이다. 사진/ 양광수 기자

영국관광청은 7년 만에 돌아왔지만, 마누엘 알버레즈 총괄디렉터는 한국 문화에 정통한 전문가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 내 영국항공 지사장을 역임하며 한국 여행사와 항공사를 아우르는 소통을 지속해오고 있다.

마누엘 알버레즈 총괄디렉터는 “영국항공 한국지사에서 근무했던 것은 나에게는 큰 행운이다. 한국영화 올드보이를 보고 한국에 대한 동경을 해왔다.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것은 한국의 독립영화”라며 한국 문화에 대한 극찬을 했다.

마누엘 총괄디렉터는 한국여행자에게 영국의 수많은 여행지를 통해 역사, 문화, 액티비티 모든 것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본격적인 인터뷰를 시작했다. 사진/ 영국관광청, VisitEngland

더불어 그는 한국여행자에게 영국의 매력을 소개한 문화사절단이기도 하다. 유럽 여행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한국여행자와 중국인으로 가득한 동남아시아 여행지에 비해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서도, 여행 비용도 합리적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한국여행자에게 “영국을 런던 한 곳으로만 평가하지 말아달라”며 “영국의 수많은 여행지를 통해 역사, 문화, 액티비티 모든 것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본격적인 인터뷰를 시작했다.

유럽에서 주목받는 한국 여행 시장

영국뿐만 아니라 유럽을 통틀어 한국은 가장 주목받는 여행시장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영국을 찾은 한국인 여행자는 무려 19만 5000명으로 2009년보다 무려 3배 이상 증가했다. 사진/ 영국관광청, VisitEngland

“한국에서 영국관광청 활동을 재개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한국 여행자들에 위상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영국뿐만 아니라 유럽을 통틀어 한국은 가장 주목받는 여행시장으로 성장했다”고 마누엘 총괄디렉터는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영국을 찾은 한국인 여행자는 무려 19만 5000명으로 2009년보다 무려 3배 이상 증가했다. 체류일수도 평균 10일로 전체 시장에 비교해 무려 34%가 더 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런 증가세로 이미 일본 여행자 수를 제치고 아시아권역에서 TOP 2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아쉽게도 많은 한국인들이 영국 여행을 떠올릴 때 런던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런던의 유명한 박물관과 갤러리, 건축물을 찾거나, 레스토랑과 쇼핑 위주의 여행을 하고 있다"며, "그러나 진정한 영국 여행의 묘미는 보여지는 외적인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페라, 뮤지컬 등 문화적인 매력에서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자연 풍경과 관련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액티비티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고 말했다.

최근 영국관광청이 집중적으로 알리고 싶어하는 테마파크 여행은 바로 자전거와 하이킹 그리고 렌트카를 이용한 모노데스티네이션(단일목적지) 여행이다. 이를 통해 한국여행자가 영국인들과 교류하고 영국만이 가지고 있는 감성을 즐길 수 있도록 알려 나갈 계획이다.

영국관광청이 추천한 브리스톨과 코츠월드

영국관광청과 마누엘 알버레즈 총괄디렉터가 추천하는 도시는 바로 브리스톨과 코츠월드이다. 사진은 브리스톨의 그래피티. 사진/ 영국관광청, VisitEngland

영국관광청과 마누엘 알버레즈 총괄디렉터가 추천하는 도시는 바로 브리스톨과 코츠월드이다. 브리스톨의 경우 과거 대영제국 시대에 무역 거점으로 이용된 도시이다.

지금은 과거의 문화유적과 함께 트렌디한 문화를 주도하는 도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은 영국에서도 명문으로 손꼽히는 브리스톨 대학교 등이 있어 1980년대부터 젊고 감성이 넘치는 예술가들이 모여들고 있다.

마누엘 알버레즈 총괄디렉터는 “브리스톨은 힙합과 그래피티 문화가 발전해 사진, 예술, 음악 등 다방면에서 영국을 대표하는 도시라고 할 수 있다”며 “매년 그래피티와 관련된 거리미술축제도 열리는 그래피티의 본거지로 영국의 색다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라고 설명했다.

영국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500년 이상 가옥들을 만날 수 있는 코츠월드는 아기자기한 매력으로 가득하다. 사진/ 영국관광청, VisitEngland

코츠월드는 브리스톨과 전혀 다른 매력의 여행지이다. 유럽 특유의 전원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코츠월드는 우리나라 중장년층이 런던보다도 좋아하는 여행지로 손꼽는 지역이다.

런던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500년 이상된 가옥들을 만날 수 있는 이곳은 아기자기한 매력으로 가득하다. 이런 가옥에 숙박을 하면서 유럽의 낭만을 즐길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뿐만 아니라  전원도시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제주올레와 협업해 만든 우정의 길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코츠월드 더슬리에서 시작해 스틴치콤 언덕을 돌아내려오는 도보길로 고즈넉한 영국 시골마을을 만날 수 있다.

마누엘 총괄디렉터는 영국관광청은 2018년부터 다시 시작하는 단계라며, 초심을 유지하며 한국 여행자가 영국 여행의 무한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사진/ 양광수 기자

마누엘 총괄디렉터는 “코츠월드나 브리스톨 모두 런던에서 2시간 내외의 짧은 이동시간을 가진 여행지이지만, 그동안 한국 여행자에게 알려지지 않은 면이 많아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기 힘들었다”며 “영국관광청에서는 이런 영국 소도시 여행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영국관광청은 2018년부터 다시 시작하는 단계이다. 초심을 유지하며 한국 여행자가 영국 여행의 무한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고민하겠으며, 한편으로 영국이 지난 7년간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알려 나갈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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