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늦은 여름 떠나고 싶은 여행지 ‘중국 청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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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늦은 여름 떠나고 싶은 여행지 ‘중국 청두’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8.28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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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청두, 판다와 매운맛으로 즐기는 중국 여행
KBS2 배틀트립이 연차도 필요 없고, 휴가도 필요 없는 직장인들을 위한 여행지로 지난주에 이어 떠났다. 사진/ 배틀트립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KBS2 ‘배틀트립’이 연차도 필요 없고, 휴가도 필요 없는 직장인들을 위한 여행지로 지난주에 이어 떠났다.

지난주 필리핀 세부에서 오나미와 이수경이 만났던 고래상어만큼 이색적인 여행지인 중국 쓰촨은 한국 여행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여행지이다. 특히 로키산맥의 축소판이라고 불릴 만큼 이채로운 풍경을 자랑한다.

소유진과 강래연이 막바지 여름휴가 특집으로 찾은 쓰촨성 청두는 중국 4대요리 발상지이다. 사진/ 배틀트립

이에 소유진과 강래연이 막바지 여름휴가 특집으로 찾은 쓰촨성 청두는 중국 4대요리(베이징, 상하이, 광둥, 쓰촨) 발상지이다. 쓰촨은 지역 특성상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어 매운 음식으로 땀을 내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소유진은 요리전문가 백종원의 아내로 쓰촨여행 맛집에 대한 신뢰할만한 정보까지 얻어 여행을 떠나 기대감을 높였다.

중국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두 사람은 가장 먼저 청두의 명동이라고 불리는 춘시루를 찾았다. 청두는 전 세계적으로 단 한 곳이 있는 판다의 서식지가 있다.

청두는 전 세계적으로 단 한 곳이 있는 판다의 서식지가 있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이 판다 사육 기지에서 표를 사려면 어마어마하게 긴 줄을 서야 되지만, 춘시루에서 티켓박스를 이용하면 입장권과 왕복 버스 티켓을 한화 약 1만 2000원에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귀엽지만 게으름뱅이 대명사인 판다는 더운 날씨에는 잘 움직이지 않아 아침 일찍 방문해야 많은 판다를 볼 수 있다. 특히 2018년 쌍둥이 판다가 있어 소유진과 강래연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판다뿐만 아니라 귀여운 레서판다 역시 판다 사육 기지에서 만날 수 있다.

귀엽지만 게으름뱅이 대명사인 판다는 더운 날씨에는 잘 움직이지 않아 아침 일찍 방문해야 많은 판다를 볼 수 있다. 사진/ 배틀트립
쓰촨에 있는 원조 탄탄면은 비빔면으로 즐길 수 있는데, 특히 백종원이 추천한 탄탄면은 매콤한 고추기름을 이용해 특별한 맛을 전했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소유진과 강래연은 귀여운 판다도 만나고 쓰촨의 매운맛도 맛봤다. 특히 쓰촨에 있는 원조 탄탄면은 비빔면으로 즐길 수 있는데, 특히 백종원이 추천한 탄탄면은 매콤한 고추기름을 이용해 특별한 맛을 전했다.

매콤하고 시큼한 맛이 이색적인 쏸라펀과 오로지 돼지고기로만 속을 채운 진짜 만두 짠수이자오도 쓰촨에 방문했다면 빼놓을 수 없는 미식이다.

두 사람은 맛있는 음식도 맛보고 중국의 인사동이라고 불리는 관착항자에서 골목길 투어도 즐겼다. 관착항자는 청두에 남겨진 청나라 고대 거리로 3대 역사 문화 보호 거리로도 유명하다. 다양한 문화유적은 물론 쇼핑, 먹거리, 볼거리 등 다양하게 모여있는 중국의 핫플레이스 중 핫플레이스로 통한다.

두 사람은 맛있는 음식도 맛보고 중국의 인사동이라고 불리는 관착항자에서 골목길 투어도 즐겼다. 사진/ 배틀트립

이곳에서 소유진과 강래연은 일상의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귀 파기 체험도 함께 즐겼다. 전문 장비로 귀지 제거는 물론 귓속 마사지까지 한 번에 해준다. 강래연은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해본 사람은 없다”라고 말할 정도로 극찬했다.

이색적인 귀 파기 체험도 하고 청두의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마파두부도 맛보러 떠났다. 마파두부는 매운맛을 대표하는 쓰촨의 대표 미식으로 거칠고 강하게 톡 쏘는 매운맛이 인상적인 요리이다. 한국에서 맛보는 마파두부와는 차원이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마파두부는 매운맛을 대표하는 쓰촨의 대표 미식으로 거칠고 강하게 톡 쏘는 매운맛이 인상적인 요리이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마파두부와 함께 쓰촨을 대표하는 미식이 있다면 소 허파, 내장, 머리 고기 등 다양한 부위를 편으로 썰어 넣은 푸치페이피엔이 있다. 이와 함께 닭고기와 고추, 견과류를 특제소스에 볶은 궁보계정도 있다.

청두에는 먹는 것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대불로 알려진 낙산대불을 만날 수 있다. 유람선, 등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만날 수 있는 낙산대불은 전체 높이가 71m, 머리 너비 10m, 어깨너비 28m에 이르는 초거대 불상이다. 90여년간에 걸쳐 산을 깍아 만들어져 10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청두에는 먹는 것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대불로 알려진 낙산대불을 만날 수 있다. 사진/ 배틀트립

청두에서의 세 번째 매운맛은 쓰촨본토식 훠궈로 중국 전통 공연을 관람하면서 즐길 수 있다. 변검 공연에서 불쇼까지 화려한 중국 전통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1석 2조의 여행지이다.

뿐만 아니라 매운 맛의 홍탕과 부드러운 맛의 백탕으로 나눠져 있어 미식도 1석 2조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죽순 새우완자를 곁들이면 그야말로 천하 일미.

청두에서의 세 번째 매운맛은 쓰촨본토식 훠궈로 중국 전통 공연을 관람하면서 즐길 수 있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두 사람의 중국 쓰촨 여행의 마지막은 쓰촨의 베니스라 불리는 안순랑교에서 마무리했다. 화려하면서도 고즈넉한 야경이 인상적인 여행지로 강가에 위치한 카페나 펍에서 여유롭게 중국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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