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불볕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더위를 피해서 어디로 가야 할까 고민이라면 춘천을 추천한다. 서울에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서 교통편이 편리하고 자연과 함께 볼거리, 즐길 거리에 푸짐한 맛집까지 갖추는 최고의 피서지이기 때문이다.
춘천 가볼 만한 곳으로 소양강 댐, 스카이워크, 구곡폭포 등이 산재해 있다. 더운 여름 모두가 바다로 뛰어들 때 시원한 산바람이 부는 봉화산 속 구곡폭포로 가보자. 봉화산 근처 아홉 구비를 돌아 떨어지는 50m의 웅장한 물줄기가 장관인 구곡폭포는 1981년 2월 13일 춘천시 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2,423㎢이다.
봉화산이 품고 있는 생명수가 아홉 구비 돌아 떨어지는 구곡폭포가 있어 더욱 아름답다는 강촌. 강촌역에서 약 1시간 정도 걷다 보면 폭포 입구인 매표소에 도착한다. 여기에서 황토 오솔길과 시냇물을 벗 삼아 15분 정도 더 오르면 돌탑과 아홉 개의 굽이를 돌아보는 구곡정이 있으며, 50m 높이에서 떨어지는 하얀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는 구곡폭포에 이르게 된다. 그 높이와 웅장함이 주변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져 있고, 기괴한 암석으로 이루어진 하늘벽 바위 등은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겨울철에는 빙벽 등반을 위한 동호인들의 발길이 잦은 이곳은 폭포 밑 우측 등산로를 따라 20여 분 걸리는 "깔닥 고개"라는 재를 넘으면 자연부락인 문배마을이 나타난다.
춘천에 왔다면 춘천 맛집 ‘홍게좋은날’을 추천한다. 이 집의 별미인 모둠 스페셜물회로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모둠 스페셜 물회는 홍게좋은날을 춘천 맛집으로 기억하게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춘천 맛집 ‘홍게좋은날’은 춘천에서 최초로 홍게와 참굴을 무한리필로 제공하기 시작한 곳으로 춘천의 추천 맛집으로 손꼽힌다. 값비싼 홍게와 참굴을 무한리필 할 수 있는지 의아해하는데 배를 소유한 선주가 직접 운영하는 맛집이기에 가능하다고 한다.
싱싱한 홍게 무한리필과 참굴은 맛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는 춘천 지역의 진미로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서 찾아오고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춘천맛집 ‘홍게좋은날’에서는 주메뉴를 주문할 시 문어 초무침, 김치전, 샐러드 등 다양한 곁들이 찬을 제공해 푸짐하게 한 끼 즐기기 좋다.
춘천 맛집 홍게좋은날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가족 여행객을 위한 특급 서비스로 바닷가에 가지 않아도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