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즐기는 자전거여행, 해안선 따라 강화도 나룻터꽃게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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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즐기는 자전거여행, 해안선 따라 강화도 나룻터꽃게집까지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6.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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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의 해안 자전거도로를 따라 씽씽 달리노라면 머리와 가슴 시원해져
이번 주말, 초여름의 따사로운 햇살을 즐기며 강화도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즐겨보자.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이번 주말, 초여름의 따사로운 햇살을 즐기며 수도권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즐겨보자. 강화도는 자동차 드라이브는 물론 자전거 테마여행에도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강화도는 섬이라는 특성상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코스가 큰 재미를 준다. 사진/ 강화군

강화도는 섬이라는 특성상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코스가 큰 재미를 준다. 특히 자전거도로로 연결되는 강화역사관부터 동검도까지는 자전거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경사가 완만해 가족 자전거여행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강화 자전거 여행은 약 155㎞의 해안 자전거도로를 따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강화도를 둘러보는 테마 관광코스로 역사 유적지, 시장, 미술관, 사찰 등의 문화 관광지 체험과 함께 논과 밭, 바다와 포구, 산과 들판 등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감상하며 달리는 게 포인트이다.

관광코스는 총 5가지 루트로 구분되는데 강화역사관을 출발해 초지대교 만남의 광장까지 이르는 코스가 첫 번째 코스다. 사진/ 강화군

관광코스는 총 5가지 루트로 구분되는데 강화역사관을 출발해 초지대교 만남의 광장까지 이르는 코스가 첫 번째 코스다.

2코스는 초지대교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해 동막해수욕장에 코스로 탁 트인 서해바다와 갯벌을 감상할 수 있어 라이더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지는 코스는 동막해수욕장을 출발해 외포리 선착장까지 이르는 코스로 외포리를 석모도로 떠나는 배가 출발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강화도 맛집 나룻터 꽃게집에서라면 가격 걱정은 접어도 좋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화도 맛집 DB

외포리에서 출발해 창후리까지 이르는 구간은 4코스에 속하며, 5코스는 교동도와 석모도 일대를 돌아보는 코스이다. 강화도는 해안선이 단순해 길 찾기가 수월하며, 해안의 옛 마을길이 잘 발달해 자전거로 여행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자전거로 강화도 여행을 즐겼다면 강화도의 명물 꽃게 요리를 안 먹고 갈 수 없다. 간장게장, 양념게장, 꽃게탕은 누구나 좋아하는 해산물 요리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워 자주 먹지는 못하는 음식이다. 그러나 강화도 맛집 나룻터 꽃게집에서라면 잠시 이런 걱정은 접어도 좋다.

간장게장을 만들 때, 월계수, 당귀 및 각종 한약재를 넣고 게의 비린 맛을 제거하는 강화도 맛집 나룻터 꽃게집.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화도 맛집 DB

강화도 맛집은 나룻터 꽃게집은 저렴한 가격으로 간장게장, 양념게장, 꽃게탕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강화도에서 유일하게 런치메뉴를 제공하는 맛집이다. 나룻터 꽃게집 런치타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까지.

강화도 맛집 나룻터 꽃게집을 찾았다면 꼭 게딱지에 밥을 비벼 먹어보자. 나룻터 꽃게집은 날치알이 함께 제공되어 날치알의 톡톡 튀는 식감과 꽃게 내장의 고소한 맛이 혀에 착착 감긴다.

강화도 맛집 나룻터 꽃게집은 저렴한 가격으로 세트메뉴를 제공 중에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화도 맛집 DB

무엇보다 강화도 맛집 나룻터 꽃게집은 간장게장을 만들 때, 월계수, 당귀 및 각종 한약재를 넣고 게의 비린 맛을 제거해 입맛 까다로운 사람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념게장 역시 간장에 살짝 재운 꽃게를 주문 즉시 무치기에 신선함이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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