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세계 타파스의 날’맞아 대한민국 최고의 스페인 레스토랑을 가리는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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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세계 타파스의 날’맞아 대한민국 최고의 스페인 레스토랑을 가리는 경연대회 개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6.15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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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레노 신승환 셰프, ‘어린 완두콩과 삼겹살’ 요리로 1등 수상
15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에 위치한 주한스페인대사관저에서는 ‘세계 타파스의 날’ 행사가 진행되었다. 사진/ 김지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15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에 위치한 주한스페인대사관저에서는 ‘세계 타파스의 날’ 행사가 진행되었다. 

매년 6월 15일은 스페인에서 지정된 ‘세계 타파스의 날’로 전 세계 사람들이 타파스의 날을 축하한다. '타파스'란 스페인에서 식사 전에 술과 곁들여 간단히 먹는 소량의 음식을 통칭하는 말이다.

매년 6월 15일은 스페인에서 지정된 ‘세계 타파스의 날’로 전 세계 사람들이 타파스의 날을 축하한다. 사진/ 김지수 기자
타파스란 스페인에서 식사 전에 술과 곁들여 간단히 먹는 소량의 음식을 통칭하는 말이다. 사진/ 김지수 기자

이번 행사에는 스페인 요리 전문 레스토랑 셰프들과 스페인 대사, 스페인 경제 기업 간부, 스페인 대사의 특별 초청으로 온 귀빈, 스페인 제품 수입업체 대표를 비롯해 음식 콘텐츠 관련 뉴스매체와 파워블로거 등 약 40명의 VIP가 참석했다. 

주한스페인대사관 곤잘로 오르티스(Gonzalo Ortiz) 대사는 “세계 타파스의 날을 맞이하게 되어 기쁩니다. 2017년 스페인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들이 43만 명에 도달하였고, 여행객들은 스페인 요리에 반했을 거라 믿습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곤잘로 오르티스 대사는 “올해는 특히 ‘윤식당’을 통해 스페인 요리가 한국 사람들 사이에 더욱 많이 알려졌고, 스페인 요리가 한국에도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스페인 와인과 함께 타파스를 즐길 기회를 가질 것입니다”라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주한스페인대사관 곤잘로 오르티스 대사는 “세계 타파스의 날을 맞이하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전했다. 사진/ 김지수 기자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 로제로요(Roger Royo) 사무총장은 “오늘 '세계 타파스의 날'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선물과 와인 등을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 로제로요 사무총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 김지수 기자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2018년도 대한민국 최고의 스페인 레스토랑을 가리는 ‘타파스 경연대회’로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5개의 레스토랑에서 참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모든 사람이 스페인 요리 전문 레스토랑 셰프들이 만든 타파스를 맛본 후 투표를 진행했으며, 타파스 요리에 어울릴만한 와인과 음료들은 주한스페인대사관에서 제공했다. 

첫 번째로 타파스를 선보인 레스토랑은 파라디그마(Pradigma)의 최진수 대표였다. 최진수 대표는 ‘스페인식 감자 오믈렛’ 요리를 만들었고 재료는 감자, 양파, 계란, 소금, 올리브오일을 사용했다.

첫 번째로 타파스를 선보인 레스토랑은 파라디그마의 최진수 대표는 ‘스페인식 감자 오믈렛’ 요리를 만들었다. 사진/ 김지수 기자

두 번째로 타파스를 선보인 레스토랑은 떼레노(Terreno)의 신승환 셰프이다. 신승환 셰프는 ‘어린 완두콩과 삼겹살’ 요리를 만들었다. 재료는 삼겹살, 완두콩, 아스파라거스, 하몽뼈, 보리지꽃을 사용했다.

두 번째로 타파스를 선보인 레스토랑은 떼레노(Terreno)의 신승환 셰프이다. 사진/ 김지수 기자

세 번째로 타파스를 선보인 레스토랑은 스페인 클럽(Spain Club) 가로수길의 이세환 셰프이다. 이세환 셰프는 ‘수비드한 계란과 감자퓨레’ 요리를 만들었고 재료는 계란, 감자를 사용했다.

세 번째로 타파스를 선보인 레스토랑은 스페인 클럽(Spain Club) 가로수길의 이세환 셰프이다. 사진/ 김지수 기자

네 번째로 타파스를 선보인 레스토랑은 소브로메사(Sobremesa)의 에드가(Edgar) 셰프. 에드가셰프는 ‘소브레메사의 정원’ 요리를 만들었다.

재료는 아스파라거스, 당근, 트러플버섯, 감자 줄기채소, 양파 줄기, 파, 마이크로허브 : 토미요(식물ㆍ백리향), 로즈메리, 민트를 사용했다.

네 번째로 타파스를 선보인 소브로메사 레스토랑 에거 셰프의 ‘소브레메사의 정원’ 요리. 사진/ 김지수 기자

마지막 다섯 번째로 타파스를 선보인 레스토랑은 더 제프(The Xef)의 마누엘(Manuel) 셰프.

마누엘 셰프는 ‘제주도 새우 카르파초’ 요리를 만들었고 재료는 새우, 한국 산딸기, 느타리버섯, 트롬 페타스 데 라 무에르테(trompetas de la muerte:이베르코), 하몽소금, 초록 자두, 시쇼(shisho) 식초를 사용했다.

마지막 다섯 번째 타파스로 더 제프의 마누엘 셰프가 선보인 ‘제주도 새우 카르파초’. 사진/ 김지수 기자

한편, 타파스 경연대회 1등은 떼레노(Terreno)의 신승환 셰프가 차지했다. 신승환 셰프는 상장과 함께 영국항공(British Airways)에서 제공한 스페인 왕복 비행기 표 1장을 경품으로 받았다.

신승환 셰프는 상장 수여와 더불어 영국항공(British Airways)에서 스페인 왕복 비행기 표 1장을 사은품으로 받았다. 사진은 좌측 신승환 셰프, 우측 마누엘 알바레즈 영국항공 한국지점장. 사진/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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