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싶은 여름 여행지, 어디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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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은 여름 여행지, 어디가 좋을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6.15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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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현장 팸투어, 소양강스카이워크 등
정읍시는 오는 30일부터 1박 2일 간 칠보 산적소굴과 정읍 자연학교에서 농촌유학팸투어를 갖는다. 사진/ 정읍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많아 전국 곳곳의 다양한 관광지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농촌유학 일번지 정읍에서 현장 팸투어

우선 전국적으로 농촌 유학 1번지로 주목받고 있는 정읍에서 농촌유학 현장 팸투어(이하 팸투어)가 진행된다.

정읍시는 오는 30일부터 1박 2일 간 칠보 산적소굴과 정읍 자연학교에서 농촌유학팸투어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정읍농촌유학협의회(대표 장보영, 이하 유학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후원한다.

팸투어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근 마을 투어를 비롯 메밀전 등의 요리체험과 감자 구워먹기, 천연염색 체험과 물총 만들어 놀기, 대나무 뗏목 만들어 타기 등 농촌에서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사진/ 정읍시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이다. 단, 학생의 부모 또는 부나 모 등 보호자 1인이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 이달 1일부터 참여자를 모집 중으로 오는 25일까지 선착순(36명)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 당 10만원이나 국비 8만원이 지원되므로 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희망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팸투어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근 마을 투어를 비롯 메밀전 등의 요리체험과 감자 구워먹기, 천연염색 체험과 물총 만들어 놀기, 대나무 뗏목 만들어 타기 등 농촌에서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단, 세부 행사는 현장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강동에서 즐기는 오페라 향연,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8 개최

강동구는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강동구 천호공원과 강동아트센터에서 ‘서울 오페라페스티벌 2018’을 개최한다. 사진/ 강동구

강동구는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강동구 천호공원과 강동아트센터에서 ‘서울 오페라페스티벌 2018’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서는 ‘라 트라비아타’, ‘사랑의 묘약’, ‘헨젤과 그레텔’ 등 꾸준히 사랑받아 온 오페라를 전막 공연함은 물론, 갈라콘서트, 강연 등으로 다양하게 변주해 평소 거리감을 느꼈던 오페라를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16일 오후 7시 30분 천호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그랜드 오페라 갈라쇼’로 시작된다. 갈라쇼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 ‘리골레토’, ‘라보엠’, ‘마술피리’ 등과 같이 익숙하고 잘 알려진 레퍼토리의 아리아와 중창곡으로 채워진다.

사회자 김승현의 해설과 지휘자 양진모가 이끄는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국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성악가들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초여름 밤의 정취를 돋울 예정이다.

강동아트센터 소극장에서도 다양한 오페라를 만나볼 수 있다. 19일에는 이탈리아 대표 작곡가 도니체티가 작곡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막이 오른다. 대사는 한국어로, 아리아, 중·합창은 원어로 진행하는 어린이 오페라로 구성해 많은 관객들이 사랑스러운 멜로디와 재치 넘치는 코믹한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21일에는 우리나라 판소리와 오페라의 만남, 판페라 ‘흥부와 놀부’ 갈라콘서트가 펼쳐진다. 판소리에서 오는 희로애락과 오페라가 전하는 풍성한 극예술무대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24일 관객들을 만나는 ‘영화 속의 오페라’는 영화의 감동과 추억을 생생한 오페라 음악으로 전한다.

한국 오페라 역사 70주년을 맞아 ‘라 트라비아타’가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1948년 현재 명동예술극장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시공관에서 ‘춘희’라는 제목으로 초연되며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공연된 유럽 오페라로 기록된 바 있다.

27일과 28일에는 그림형제의 동화 ‘헨젤과 그레텔’이 광주시립오페라단의 초청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독일 작곡자 훔퍼딩크가 작곡하고 그의 누이 베티가 대본은 쓴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은 우리말로 각색되어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가족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공연 관람 전 오페라 해설가와 음악 평론가의 유익한 강의를 통해 오페라에 대해 관심을 환기시키고, 작품의 이해를 돕는 ‘오페라 100% 즐기기’ 등이 준비돼있다.

소양강스카이워크, 외국인 관광객 꾸준히 증가

춘천시에 따르면 올 1~ 5월 소양강스카이워크 외국인 방문객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9,585명보다 32% 늘어난 1만2천677명으로 집계됐다. 사진/ 춘천시청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소양강스카이워크도 가볼만하다. 춘천시에 따르면 올 1~ 5월 소양강스카이워크 외국인 방문객수는 1만2천67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585명보다 32%(3,092명)늘어난 것이다.

올해 방문객수는 1월 1,186명, 2월 1,459명, 3월 2,543명, 4월 4,973명, 5월 2,516명을 보이고 있다. 현 추세로 볼 때 지난해 외국인 방문객 19,003명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주 방문객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권과 대만, 홍콩 등의 중화권이 주를 이루고 있다. 외국인 방문객 증가는 한류관광 도시 춘천의 새 명소로 소양강스카이워크가 인터넷 등을 통해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2016년 7월 개장 후 5월 31일 현재 소양강스카이워크 누적 입장객은 147만7천명을 기록했다. 이중 외지인 비율은 95%, 유료 입장객은 80%대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시는 의암호 경관조명 설치 사업으로 최근 소양강스카이워크와 그 주변에 음악에 맞춰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레이저 조명 시설을 설치,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코레일, KTX 등 열차 좌석 지정 최대 60% 할인

코레일은 ‘2018 하계 내일로 패스’를 오는 16일부터 판매하고,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 코레일

코레일은 ‘2018 하계 내일로 패스’(이하 내일로)를 오는 16일부터 판매하고,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내일로는 만 25세까지 누구나 패스 한 장으로 정해진 기간동안 해당 열차를 무제한 이용하는 여행 상품이다. 올 하계시즌에 한하여 연령을 확대해 만 29세까지 이용할 수 있다.

새로운 내일로는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기존 ‘7일권’ 대신 ‘3일권’이 신설됐다. 또한 외국인도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좌석지정 혜택도 늘렸다. 내일로 이용 중 KTX를 포함해 열차의 좌석 지정을 원할 경우 기존 일반실 운임의 50% 할인에서 60%로 확대됐다.

가격은 ‘3일권’은 5만원, ‘5일권’은 6만원이다. 전국 역 창구,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이용개시일 3일 전부터 구입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철도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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