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인분 교수 파문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지난 14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경기도 모 대학 교수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제자이자 피해자인 B씨를 자신의 학회 사무국에 취업시켰으나, B씨의 업무 처리가 미숙하다는 이유로 5년간 폭행 및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분 교수의 피해자 B씨는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그간의 피해 사실을 알려 더욱 논란이 일고 있다.
피해자 B씨는 “슬리퍼 따귀, 호신용 스프레이 등 폭행 및 가혹행위는 사실이었다”면서 “인분을 먹이면서 ‘포도주라고 생각하고 먹어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몰래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고, 자살까지 생각해 마포대교까지 갔다”고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경찰은 A씨와 함께 B씨를 폭행한 또 다른 제자 C씨와 D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 또는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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