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여행지 100선, 미세먼지 피해 울진 금강송 숲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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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여행지 100선, 미세먼지 피해 울진 금강송 숲길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3.29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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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국내여행지 100선 울진 금강송 숲길과 함께 가볼 만한 추천 여행지
미세먼지로 쉽게 숨을 쉬기에도 힘든 봄철이다. 이런 시기에 청정 지역으로 유명한 경상북도 울진군에서는 특별한 여행지를 만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미세먼지로 쉽게 숨을 쉬기에도 힘든 봄이다. 이런 시기에는 청명한 공기를 찾아 여행을 떠나보는 것이 좋은데, 청정 지역으로 유명한 경상북도 울진군에서는 특별한 여행지를 만날 수 있다.

2017~2018 한국관광 100선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울진 금강송 숲길은 태백산맥을 따라 만날 수 있는 여행지로 울진군 금강송면에서 위치하고 있다.

2017~2018 한국관광 100선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울진 금강송 숲길은 태백산맥을 따라 만날 수 있는 여행지로 울진군 금강송면에서 위치하고 있다. 사진/ 금강소나무숲길

금강송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금강송 군락지이다. 금강송이라고 불리는 소나무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구불구불한 소나무와 달리 줄기가 올곧고, 마디가 길며, 외피가 유난히 붉은 것이 특징이다.

금강산 지역에서 많이 자생하고 있어 그 이름이 금강소나무라고 불리고 있으며, 결이 곱고 단단하고, 잘 썩지도 않아 예부터 최고의 나무로 사랑을 받아왔다.

금강송 숲길은 조선 숙종 시기부터 지정관리 되어 왔기 때문에 아직도 천연의 자연을 그대로 잘 유지하고 있다. 사진/ 금강소나무숲길

금강송 숲길은 조선 숙종 시기부터 지정관리 되어 왔기 때문에 아직도 천연의 자연을 그대로 잘 유지하고 있다. 1959년에는 육종림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해왔기 때문에 520년 이상의 미인송을 비롯해 500년 이상의 소나무 터널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대표하는 여행지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탐방로는 철저하게 인터넷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총 5구간의 숲길을 이용할 수 있다.

숲길 1구간은 13.5km, 3구간은 16.3km로 운영되고 있으며, 2구간의 경우 단체 탐방객을 대상으로 예약 운영된다. 4구간, 5구간은 현재 시범운영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숲길 1구간은 13.5km, 3구간은 16.3km로 운영되고 있으며, 2구간의 경우 단체 탐방객을 대상으로 예약 운영된다. 4구간, 5구간은 현재 시범운영하고 있다.

숲길 1구간은 산림유전자보호구역과 천연기념물인 산양 서식지가 포함된 지역이다. 옛날 보부상들이 울진 흥부장에서부터 봉화, 영주, 안동 등 내륙지방으로 이동할 때 넘나들던 열두 고개 중 4곳을 방문할 수 있다.

탐방로는 철저하게 인터넷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총 5구간의 숲길을 이용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3구간은 생태경영림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최고의 금강송 군락지를 볼 수 있는 탐방로이다. 왕복길이지만 가는 길과 오는 길이 달라 색다른 멋을 느낄 수 있다.

4구간은 600년 된 대왕 소나무를 만날 수 있다. 하지만 가파르고 언덕이 높아 힘이 드는 구간이 있어 등산 초보자에게는 다소 힘든 여행코스가 될 수 있다. 4구간에서는 돌이 많은 골이라 이름 붙여진 썩바골 폭포와 조령성황사 등이 있다.

4구간에서는 돌이 많은 골이라 이름 붙여진 썩바골 폭포와 조령성황사 등이 있다. 사진은 조령성황사. 사진/ 금강소나무숲길
금강소나무 숲을 체험하며 맑은 공기도 마셔보고 국민보양온천에서 산행의 피로를 풀어보는 것은 울진 여행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금강소나무 숲을 체험하며 맑은 공기도 마셔보고 국민보양온천에서 산행의 피로를 풀어보는 것은 울진 여행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경상북도 제1호 국민보양온천 덕구온천은 울진 응봉산의 풍경과 42.4℃의 약알칼리성 온천수를 만날 수 있는 여행지이다. 특히 이곳은 신경통, 관절염, 근육통 등 산행에 지친 몸을 회복하기에 최고의 선택이 된다. 또한 피부질환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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