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3월의 스노우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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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3월의 스노우 페스티벌’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3.12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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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경기 관람과 한류콘텐츠 체험 결합
한국관광공사는 강원도와 함께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붐업 조성과 해외 관광객 유치의 일환으로 패럴림픽 대회 기간인 3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 간 강원도 강릉과 평창에서 ‘3월의 스노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강원도와 함께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붐업 조성과 해외 관광객 유치의 일환으로 패럴림픽 대회 기간인 3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 간 강원도 강릉과 평창에서 ‘3월의 스노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페스티벌은 패럴림픽 경기 관람과 한류콘텐츠 체험을 결합하는 콘셉트로,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 한류스타들이 대회 현장에서 국내외 관광객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3월의 스노우 페스티벌’은 4가지 행사로 구성된다.

우선 지난 10일 아시아 한류 붐의 주역 배우인 장근석이 국내외 팬 2018명과 함께 아이스하키(15:30~17:00, 하키센터) 경기를 관람했다. 장근석은 이날 경기 관람을 위해 직접 구매한 티켓으로 2018명의 국내외 팬을 초대했다.

13일에는 드라마 ‘도깨비’에 출연한 이동욱이 강릉아트센터에서 국내외 팬 1000명과 팬미팅 행사(15:00~17:00)를 갖는다.

이어 이동욱은 직접 구매한 패럴림픽 티켓 1,000매를 팬들에게 제공하여 함께 아이스하키경기(19:00~21:00)를 관람한다. 이 가운데, 외국관광객 410명은 이 행사 참가를 위해 ‘드라마열차’를 타고 청량리~강릉 구간을 이동(09:00⇒10:30)한다.

15일에는 K-POP의 선도 주자 비원에이포(B1A4), 비투비(BTOB), 사무엘, 걸카인드 등이 출연하는 K-POP 공연이 해람문화관에서 개최(17:00~19:00)된다. 패럴림픽 입장권 소지가 우선 입장이다.

국내 인기 DJ(한민, 글로리)들은 패럴림픽 경기를 관람하고 스키를 체험한 관광객들을 위해 저녁에 신나는 EDM(전자댄스뮤직)과 치맥 파티(매일 20:00~22:00)를 준비한다.

‘3월의 스노우 페스티벌’은 패럴림픽 붐업과 더불어 눈을 경험하지 못하는 나라의 관광객들에게 3월에도 눈이 내리는 강원도만의 독특한 문화관광자원을 제공하고자 한국관광공사, 강원도, 스키리조트 업체가 함께 준비했다. 공사와 강원도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같은 시기에 다른 테마로 해외 관광객 대상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민민홍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 ‘3월의 스노우 페스티벌’ 주간을 계기로 올림픽 자산을 활용해 관광 비수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올림픽 레거시 상품을 개발하는데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올림픽 이후를 겨냥한 이 지역 관광활성화 포부를 밝혔다.

보라카이, 천연 자연의 아름다움 빠르게 회복

계속적인 개발로 인해 보라카이 최대의 보물인 깨끗한 자연, 생태계가 훼손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 정부와 관광부는 환경을 보전하는 정책을 범정부차원으로 실시해 보라카이의 자연환경 회복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아울러 필리핀관광청은 최근에 논란이 많이 되고있는 보라카이 오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세계 최고의 관광지로 인정을 받고, 전세계로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이러한 관광객들을 수용할 수 있는 관광사업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돼왔다.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당연한 사업 개발이지만, 계속적인 개발로 인해 보라카이 최대의 보물인 깨끗한 자연, 생태계가 훼손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상존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지난해 말 필리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보라카이의 환경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라카이섬이 지나치게 개발됐다고 판단해, 이를 위해 필리핀 관광청은 필리핀의 자연 환경을 중요하게 보존하는 기관인 환경 및 천연 자원부 (DENR)와 협력해 보라카이에 건설 된 시설들에게 환경허가를 발급하고 있다.

그러나 여행전문가들은 이러한 논란이 보라카이의 발전을 위해서 오히려 바람직한 것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최근에 보라카이를 다녀온 관광객들은 여전히 그 지역의 깨끗한 자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지만, 관광사업을 위한 적극적인 개발로 보라카이의 자연환경이 본격 훼손되기 전에, 이에 대해 필리핀 정부와 관광부가 환경을 보전하는 정책을 분명하게 천명하고 범정부차원으로 보라카이의 자연환경 회복 노력을 기울이게 된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필리핀 관광청은 보라카이 지역정부, 그리고 천연자원부와 함께 보라카이 환경 보존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이러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팀을 만들어 신속하게 움직이는 등 환경 복원 및 보존을 위한 본격적인 노력을 시작했다.

적절한 수처리 및 하수도 시설이 없는 곳은 6개월 이내에 이 시설 설치해야 하고 그러지 않을 시에는 허가증과 면허증이 취소되어 운영이 불가능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환경 보전 대책의 일환으로, 지방 정부를 통해 필리핀관광청은 정책 설정을 따르지 않은 해변에 건설 된 개인 호텔을 철거하기로 결정하여 필리핀 관광청의 환경복원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볼 수 있다.

이러한 중앙정부와 지역정부기관이 합력하여 강력한 환경보전 활동을 전개하면서, 각종 환경 지표들이 빠르게 개선됐고, 관광객들도 보라카이의 자연환경이 눈에 띠게 깨끗해지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필리핀관광청는 국가의 관광자원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다른 동남아 국가와 다른 점이, 필리핀은 마지막 남은 천국이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관광수입 증대를 위해 지구의 자원이기도 한 자연을 훼손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필리핀 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최근에 보라카이를 사랑하는 한국관광객들로부터 문의를 많이 받고 있다. 보라카이는 여전히 세계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관광지들 중 하나이다”며 “보라카이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면서 관광 개발 프로젝트의 속도를 규제하고 환경 보전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보고 있다. 우리는 계속해서 보라카이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천연의 아름다움을 가진 관광지로 남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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