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비틀스 여행의 시작과 끝 ‘영국 리버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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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비틀스 여행의 시작과 끝 ‘영국 리버풀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3.12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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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사랑한 스타 비틀스의 흔적을 따라 이종혁&임형준 리버풀 여행기
KBS2 배틀트립은 지난주에 이어 런던이 아닌 영국의 색다른 도시 여행지를 소개했다. 사진/ 배틀트립 페이스북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KBS2 ‘배틀트립’은 지난주에 이어 런던이 아닌 영국의 색다른 도시 여행지를 소개했다.

배틀트립에서는 지난주 윤두준과 이기광이 찾은 맨체스터에 이어, 이종혁과 임형준이 리버풀을 찾아 유럽의 감성을 만끽했다.

영국에 도착한 두 사람은 리버풀을 여행하기 전 런던에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3.2kg의 대왕 햄버거를 맛봤다. 대왕햄버거를 빨리 먹거나 다 먹는 도전을 즐길 수도 있는데, 성공할 시에는 상금으로 250파운드(한화 약 36만 원)를 준다.

영국에 도착한 이종혁과 임형준은 리버풀을 여행하기 전 런던에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3.2kg의 대왕 햄버거를 맛봤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에비로드는 비틀즈가 마지막으로 녹음한 앨범으로 에비 스튜디오 앞에서 찍은 앨범 커버로 더욱 유명한 영국의 명소이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햄버거를 즐기고 이종혁과 임형준은 에비로드를 찾아 비틀즈의 흔적을 따라 여행을 즐겼다. 에비로드는 비틀즈가 마지막으로 녹음한 앨범으로 에비 스튜디오 앞에서 찍은 앨범 커버로 더욱 유명한 영국의 명소이다.

지금은 세월의 흔적을 맞아 그때 그 당시 모습은 아니지만, 여전히 비틀스와 팝송을 사랑하는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에비 스튜디오 흰 벽에는 세계 각국의 언어로 비틀스를 기리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데, 아쉽게도 너무 많은 낙서가 새겨지고 있어 주기적으로 다시 페인트칠해 새벽처럼 꾸민다고 한다. 무엇보다 많은 패러디를 낳은 에비로드 횡단보도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영국의 여행명소이다.

에비 스튜디오 흰 벽에는 세계 각국의 언어로 비틀스를 기리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데, 아쉽게도 너무 많은 낙서가 새겨지고 있어 주기적으로 다시 페인트칠해 새벽처럼 꾸민다고 한다. 사진/ 에어비엔비

에비로드를 지나 두 사람은 길이 178m의 세계에서 가장 긴 슬라이드를 즐겼다. 이종혁과 임형준은 리버풀의 다양한 볼거리 중에서도 비틀스의 발자취를 좇는 여행을 기획했다. 마치 롤러코스터 같은 재미가 있는 이 슬라이드는 내려오는 데만 무려 40초가 소요된다.

이어 여성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로맨틱한 아이스링크도 방문했다. 반짝반짝 빛나는 조명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하는 아이스링크는 영국 겨울을 즐기는 최고의 방법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조명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하는 아이스링크는 영국 겨울을 즐기는 최고의 방법이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촬영 장소였던 자연사 박물관 옆에 위치해 다양한 영국 여행을 즐기기에도 좋다. 1인 16파운드(한화 약 2만 3000원)에 즐길 수 있다.

아이스링크와 함께 영국 뮬드 와인도 함께 마셨다. 우리나라에서는 프랑스어인 뱅쇼로 알려진 이 음료는 와인을 향신료와 끓여내 몸을 따뜻하게 녹여준다.

배틀트립 후반전에는 비틀스의 고향 리버풀로 떠났다. 런던에서는 버진 트레인을 타고 리버풀에 도착할 수 있는데, 버진트레인은 잉글랜드 서쪽 해안을 중심으로 달리는 고속 열차이다.

후반전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피어 헤드로, 이곳에서는 비틀스의 동상을 만날 수 있다. 리버풀에서 있었던 비틀스의 마지막 공연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이 동상은 리버풀을 상징하고 있다.

비틀즈 박물관에서는 비틀스에게 음악적 영감을 준 매튜 스트리트, 비틀스가 첫 공연을 선보인 캐번 클럽 등 비틀스 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들을 마련해 그때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더불어 런던 에비 스튜디오를 그대로 재현한 박물관도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비틀스에게 음악적 영감을 준 매튜 스트리트, 비틀스가 첫 공연을 선보인 캐번 클럽 등 비틀스 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들을 마련해 그때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박물관뿐만 아니라 이종혁과 임형준은 직접 캐번 클럽에 방문하기도 했다. 비틀스 여행의 성지인 이곳은 1년 365일 여행자로 북적여 달아오르는 분위기를 만끽하기 좋다.

박물관뿐만 아니라 이종혁과 임형준은 직접 캐번 클럽에 방문하기도 했다. 비틀스 여행의 성지인 이곳은 1년 365일 여행자로 북적여 달아오르는 분위기를 만끽하기 좋다.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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