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광복절 사면 검토에 재계 ‘환영’
상태바
朴대통령, 광복절 사면 검토에 재계 ‘환영’
  • 뉴스속보팀
  • 승인 2015.07.13 1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복절 사면 검토. 사진 출처/ KTV 뉴스화면 캡처

[트래블바이크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절을 맞이해 사면을 검토 중이다.

13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금 국민들 삶에 어려운이 많은데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살리고 국가 발전과 국민대통합을 이루기 위해 사면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수석께서는 광복 70주년 사면에 대해 필요한 범위와 대상을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앞서 전국 경제인연합회는 지난 9일 열린 30대 그룹 사장단 간담회에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실질적으로 투자를 결정하는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닷기 경제에 기여할 기회를 주기를 간곡히 호소한다”라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특히, 광복절 특별 사면이 단행된다면 현재 복역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 부회장, 구본상 LIG 넥스원 전 부회장과 집행유예 상태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이 대상이 될 수 있다.

이에 송원근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국가경제 기여 측면에서 경제인의 사면을 기대하고 있다”며 “30대 그룹 사장단회의에서 경제가 어려운 만큼 국가경제에 기여를 했고, 투자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분에게 기회를 줄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고 그런 측면에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편, 박 대통령은 2012년 대선 당시 특별사면권의 엄격한 제한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지난 해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 생계형 사범으로만 국한해 한 번의 사면권을 행사한 바 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