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인천 동구청이 쪽방촌 체험관을 건설하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인천 동구청에 따르면, 만석동 '괭이부리 마을'에 옛날 어려웠던 시절의 체험할 수 있도록 쪽방촌 체험관을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구청은 이러한 내용의 법안(옛 생활 체험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입법 예고됐고, 오는 17일 의회 본회의 심의가 통과 시 내달부터 운영을 한다는 계획이다.
동구청의 쪽방촌 체험관 운영에 누리꾼들은 단단히 뿔났다. 누리꾼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 “가난까지 돈으로 보이냐”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고, 이에 동구청은 옛 생활을 경험한다는 취지여서 누리꾼들이 제기한 ‘상업성’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인근 달동네 박물관과 연계해 사람들이 체험코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려는 것”뿐이라며, 쪽방촌 체험관에 다른 의도는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편, 괭이부리마을에는 현재 현재 360여가구 600여명이 살고 있다.
쪽방촌 체험관 논란에 누리꾼들은 “쪽방촌 체험관, 논란을 스스로 자초하네” “쪽방촌 체험관 논란은 분명히 있을 것” “쪽방촌 체험관, 논란의 여지 없이 명확한 답변 부탁합니다” “쪽방촌 체험관, 논란이 있을 이유는 없는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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