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밤바다 걸으며 만드는 새해 버킷리스트와 기운 불끈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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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밤바다 걸으며 만드는 새해 버킷리스트와 기운 불끈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1.06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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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엑스포, 해상케이블카, 낭만포차, 여수밤바다 등 볼거리 풍성
여수여행에서 젊은 커플들이 가장 선호하는 일정이라면 아마도 여수 밤바다 산책이 아닐까. 사진/ 여수시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소중한 가족, 연인과 함께 기억에 오래 남을 국내여행을 떠나보자.

국내 최고 관광지로 꼽히는 여수는 오동도, 엑스포, 해상케이블카, 낭만포차, 여수밤바다 등 맘에 쏙 들어오는 관광명소가 많아 다양한 TV여행 예능에서 심층적으로 다루고 하는 지역이다.

여수의 상징 오동도는 섬 모양이 오동잎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섬에 오동나무는 그다지 많지 않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여수여행에서 젊은 커플들이 가장 선호하는 일정이라면 아마도 여수 밤바다 산책이 아닐까. 여수 도심을 수놓은 화려한 조명 속을 연인과 손잡고 걸으며 새해 다짐을 세워보자.

어학 공부에 도전하고, 담배를 끊고, 해외여행을 다니자는 다짐들을 하나하나 말로 옮기노라면 반은 목표를 이룬 기분이 들 것이다.

여수의 상징 오동도는 섬 모양이 오동잎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사실 섬에는 오동나무보다 동백나무가 더 많이 자라고 있다. 붉게 피어나는 동백꽃잎은 봄의 낭만을 완성시켜 준다.

여수에 왔다면 야수 돌산과 자산공원을 잇는 1.5km의 여수해상케이블카 탑승을 빼먹을 수 없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여수에 왔다면 야수 돌산과 자산공원을 잇는 1.5km의 여수해상케이블카 탑승을 빼먹을 수 없다. 여수해상케이블카는 발아래가 투명하게 되어 있어 여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5인승 크리스탈 캐빈 10대, 8인승 일반 캐빈 40대, 이렇게 총 50대가 운행되고 있다.

다도해의 아기자기한 풍경과 여수 앞바다의 시원한 전망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케이블카는 여수의 많은 볼거리, 즐길 거리 중에서도 가성비 높은 여행 아이템으로 꼽힌다.

여수 도심을 수놓은 화려한 조명 속을 연인과 손잡고 걸으며 새해 다짐을 세워보자. 사진/ 여수시

여수는 가볼만한 곳이 즐비한 만큼 먹거리도 풍부하다. 해안도시의 특성상 청정해역 남해에서 갓 조업한 신선한 해산물과 활어회를 판매하는 곳이 많은데 여수시 돌산읍 소재의 ‘연육교횟집’을 간과할 수 없다.

여수 맛집 ‘연육교횟집’은 자연산 활어회 전문점으로 선주인 주인장이 직접 어선을 끌고 남해 앞바다에서 조업한 자연산 활어회를 판매하며, 중간 유통 과정이 없는 만큼 당일 조업한 신선한 횟감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여수는 해안도시의 특성상 청정해역 남해에서 갓 조업한 신선한 해산물과 활어회를 판매하는 곳이 많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또한, ‘연육교횟집’에서는 자연산 활어회만 주문해도 현지의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문어, 소라, 전복, 낙지, 해삼, 멍게 등 신선한 제철 해산물이 정갈하게 차려지며 가짓수만 20여 가지에 달한다.

이외에도 횟감이나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어린아이들을 배려해 고소한 낙지호롱과 게딱지 그라탱, 샐러드 등의 먹거리도 제공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새조개 샤브샤브를 계절 보양식으로 제공한다.

‘연육교횟집’에서는 자연산 활어회만 주문해도 현지의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업체 관계자는 “한약재와 채소로 우려낸 진한 육수에 잘 손질한 새조개를 살짝 데쳐 고소하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라며 “주인장이 직접 담근 돌산 갓김치나 매실 장아찌에 싸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수 맛집 ‘연육교횟집’은 식당 내부에서 장군도와 여수 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멋진 전망과 깔끔한 인테리어로 가족 모임,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로 이용되고 있으며 주변으로 관광 명소도 인접해 여수 여행코스로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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