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북극곰수영대회 열리는 ‘부산해운대’ 갈만한 곳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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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북극곰수영대회 열리는 ‘부산해운대’ 갈만한 곳과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1.03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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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시티, 마린시티, 해운대 신시가지 등 사계절 언제 찾아도 좋아
부산 해운대 일대는 해운대해수욕장 외에 센텀시티, 마린시티, 해운대 신시가지 등 사계절 언제 찾아도 좋은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부산시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아직도 부산 해운대를 여름철 피서지로만 알고 있다면? 부산 해운대 일대는 해운대해수욕장 외에 센텀시티, 마린시티, 해운대 신시가지 등 사계절 언제 찾아도 좋은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해운대라는 이름은 신라시대 석학 고운 최치원의 자 해운(海雲)에서 따온 것이다. 고운 선생이 벼슬을 버리고 가야산으로 가던 중 달빛 어린 해운대의 절경에 취하여 동백섬 남쪽 암벽에 ‘해운대’라는 세 글자를 음각했다고 전해내려 오고 있다.

센텀시티는 엔터테인먼트와 쇼핑, 국제 업무의 기능을 갖춘 첨단복합단지로 라틴어로 100을 뜻하는 센텀과 시티가 결합된 이름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해운대 내 센텀시티는 엔터테인먼트와 쇼핑, 국제 업무의 기능을 갖춘 첨단복합단지로 라틴어로 100을 뜻하는 센텀과 시티가 결합된 이름이다. 센텀시티는 미국 캘리슨 사, 이탈리아 클라우디오 실베스트린 등 전 세계 건축, 인테리어 대가들이 힘을 모아 ‘황금빛 바다’를 콘셉트로 건축한 만큼 부산의 랜드마크 역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중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명품관 21개와 622개 유명 브랜드매장 외 아이스링크, 영화관, 골프레인지, 아쿠아랜드를 갖추고 원스톱 복합 쇼핑을 지향한다.

그밖에 킨텍스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전시장 벡스코, 센텀시티 내 최초 백화점인 롯데백화점, 축구장보다 큰 지붕과 LED조명이 특징인 색인 영화의전당이 센텀시티 내 주요 볼거리를 이룬다.

마린시티는 과거 수영만 매립지에 조성된 주거단지로 서울 강남을 제외한 국내 최고 부촌으로 꼽힌다. 사진/ 부산시

마린시티는 과거 수영만 매립지에 조성된 주거단지로 서울 강남을 제외한 국내 최고 부촌으로 꼽힌다. 마린시티는 뉴욕이나 홍콩, 상하이에 준하는 한국 최고의 마천루 뷰로 보석처럼 빛나는 야경이 장관을 이룬다.

국내 해수욕장의 대명사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오는 6일, 7일 양일간 북극곰 수영축제를 연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국내 해수욕장의 대명사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오는 6일(토), 7일(일) 양일간 북극곰 수영축제를 연다. 유빙이 떠 있는 북극해에서 여유롭게 수영을 즐기는 북극곰처럼 한겨울 영하의 날씨에 바닷물에 뛰어들어 수영을 즐겨보자.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이 활짝 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부산 해운대 맛집 경복궁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푸짐하게 즐기는 점심정식가 꽤 먹을 만한 맛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부산에 왔다면 맛집 기행을 빠뜨릴 수 없다. 부산 해운대 맛집 경복궁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푸짐하게 즐기는 점심정식과 식사반상이 꽤 먹을 만한 맛집이다.

점심 정식의 경우 한우불고기 점심정식(1만8000원)부터 런치한정식(3만5000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1만5000원에서 2만2000원 하는 식사 반상의 경우 계절의 색을 오롯이 담은 샐러드와 찬, 메인식사가 제공된다. 모임의 경우 여럿이 함께 즐기기 좋은 구이세트와 시그니처 그릴코스가 인기.

해운대에서 한정식 맛집, 상견례 장소로 유명한 경복궁은 3층 144석, 4층 118석, 총 262석으로 전 좌석이 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해운대에서 한정식 맛집, 상견례 장소로 유명한 경복궁은 3층 144석, 4층 118석, 총 262석으로 전 좌석이 룸으로 구성되어 4인부터 8인, 12인까지 인원수에 맞춰 프라이빗한 식사가 가능하다. 또한, 돌잔치, 연회 등을 위한 최대 50명까지 수용 가능한 단체 연회룸도 준비되어 있다.

저렴한 가격에 고급스러운 런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일식집 ‘삿뽀로’.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또 다른 해운대 맛집으로 저렴한 가격에 고급스러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일식집 ‘삿뽀로’가 있다. 해운대 일식집 삿뽀로는 디너 코스 요리가 괜찮은데 한 사람당 4만8000원에 자완무시, 가지샐러드, 연어카르파쵸, 문어초회, 사시미와 6구고바찌. 스시, 미소장국, 갈치구이, 차슈삼합, 파피요트, 모듬튀김, 솥밥, 탕, 후식, 음료(맥주 등)로 구성된 코스 요리로 즐기게 된다.

해운대 일식집 삿뽀로는 디너 코스 요리가 괜찮은데 한 사람당 4만8000원에 고급스럽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식전에 먹는 자완무시(죽)만 해도 새우. 은행. 표고버섯. 모찌리도. 오쿠라(자양강장)가 들어가는 등 삿뽀로 디너는 부산 해운대 내에서 고급스러움과 영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메뉴로 꼽힌다. 삿뽀로 역시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직장인 회식장소, 모임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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