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의 일부 은닉재산이 법원에 추가로 공탁된다.
9일 대구지검에 따르면, 대구지검 형사4부는 고철사업자 현모(53,구속)씨가 추가 공탁 절차를 진행해, 현재 법원에 맡겨진 공탁금은 660억 원이라고 밝혔다.
조희팔은 지난 2004년 다단계 회사를 설립, 약 5년간 4만 명의 투자자들을 끌어들인 후 중국으로 잠적했다. 특히 지난 2008년 12월, 다단계 사기를 저지르고 중국으로 밀입국, 피해금액만 4조원 대로 단군 이래 최대 사기사건으로 불렸다.
이번 공탁금은 피해자들에게 배분되지만, 피해금액이 워낙 커 또 다른 분쟁의 씨앗이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편, 조희팔 은닉재산 공탁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조희팔 은닉재산, 4조원인데 회수는 660억? “ “조희팔 은닉재산, 확인된 것만 1200억 원이라는데” “조희팔 은닉재산, 어디다가 빼돌렸을까” “조희팔 은닉재산, 피해자들은 눈물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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